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3 [2021 동해선-1차] #11 경주 왕릉과 동해남부선 전전 편에 이어서… 청령역을 떠난 뒤 나원역을 잠시 들렀습니다. wmiraew_2021동해선1차나원역은 협궤 경동선 개업(1919년) 시기부터 있던 유서 깊은 역입니다. 동해선과 중앙선으로 넘어가는 금장삼각선이 만나는 역이라 운전취급 상 중요도가 높고,화물도 취급하고 있어 여객열차가 서지 않지만 폐역 직전까지 보통역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 복선전철화로 인해 금장삼각선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나원역은 무궁화호가 정차하지 않지만 운전취급과 화물 업무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컸습니다. 4선 규모의 구내 승강장도 건재했고, 구내 부속건물도 비교적 깔끔히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사 과정에서 구내 철도시설이 철거되었고, 역사도 철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나.. 2024. 7. 15. [2014 나가사키] #2 나가사키 공항에서 시내로 ※ 경고! 본 여행기는 최신 정보가 아님! ※본 여행기는 2014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대중교통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작성일 기준으로 갱신하였으나나머지 사항은 현재와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십시오. 전 편에 이어서…나가사키 공항에서 입국한 후, 시내를 향해 떠날 채비를 했습니다. 나가사키 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하게 섬을 매립해 건설된 공항입니다.소규모의 공항이라 공항철도는 없고, 대게 공항버스를 이용해 큐슈로 향하게 됩니다.나가사키 공항에는 특이하게도 여객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나가사키 공항의 교통편구분주요 행선지운임요금공항버스나가사키 시내(長崎市内)하우스텐보스・사세보・사자(ハウステンボス・佐世保・佐々)오무라・이사하야・시마바라(大村・諫早・島原) 등노선별 상이여객선도키츠(時津, .. 2024. 7. 10. [2014 나가사키] #1 인천에서 나가사키를 향해 (직항편 폐지 전) ※ 경고! 본 여행기는 최신 정보가 아님! ※본 여행기는 2014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대중교통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작성일 기준으로 갱신하였으나나머지 사항은 현재와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십시오. 약 10여 년 전, 덥고 습한 공기가 흐린 하늘을 가득 매운 것으로 기억하던 날…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떠났습니다. 보통 해외여행은 새벽~아침 시간대에 떠나는 게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해가 중천일 때에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죠. 당시 KD 운송그룹이 이례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버스를 구입했다던 5600번과,지금은 퇴역한 6014번 공항버스가 나란히 공항을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인천국제공항이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화물청사로만 이루어져 있을 때라 여객터미널 표지는.. 2024. 7. 7. [2017 가나가와] #30 모든 여행에는 종착역이 있다 (完) ※ 경고! 본 여행기는 최신 정보가 아님! ※본 여행기는 2017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대중교통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작성일 기준으로 갱신하였으나나머지 사항은 현재와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십시오. #2017. 1. 23. 한겨울의 칼바람이 몰아치던 그날의 새벽…평소보다 꽤나 이른 시각에 불은 켜졌고, 이별의 순간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기약 없는 작별 후, 아직 버스도 다니지 않는 시간대라 캐리어를 끌고 역으로 향하는 길…혼아츠기 중심부의 거리는 인파마저 드물어 스산했습니다. 수없이 찾았던 혼아츠기역.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다시는 돌아올 일이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으로 오니 사람들이 몇 명 보입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주했던 오다큐 혼아츠기역 역명판. 어두운 .. 2024. 7. 3. [2017 가나가와] #29 푸른 사가미강, 푸른 철교, 푸른 열차 ※ 경고! 본 여행기는 최신 정보가 아님! ※본 여행기는 2017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대중교통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작성일 기준으로 갱신하였으나나머지 사항은 현재와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십시오. #2017. 1. 21. 구름 몇 점 묻은 푸른 하늘과 겨울의 이름에 걸맞는 바람이 몰아치던 오후… 혼아츠기역앞에서 내린 필자는 츄오도리(中央通り)를 따라 강가로 향했습니다. 이 날 아츠기시 한켠에 놓인 사가미 대교(相模大橋)를 찾았습니다. 가나가와 현과 야마나시 현 사이를 흐르는 일급하천 사가미 강(相模川) 위에 있죠. 사가미 대교 진입부에는 사가미강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 강 위로 오다큐 오다와라선의 사가미카와교량(相模川橋梁)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츠기~혼아츠기 구간.. 2024. 6. 30. [철도의변화] 폐지 직전의 진주행 경전선 새마을호 (2014.05) 10년 전. ITX-새마을호의 등장으로 새마을호가 점차 경부선에서 사라져가던 시기였습니다. 서울 발 진주행 새마을호의 폐지를 앞두고 있던 이날, 서울역에 찾아갔습니다. 새마을호 제1031열차. 경전선에 단 몇 편 밖에 없던 새마을호로, 진주역에 도착하면 이미 자정을 넘긴 0시 46분이 됩니다. 전철화가 되어 있었지만, 전차선 단전 이후에도 운행하므로 전 구간 디젤전기기관차가 견인했습니다. 2014년 당시 각지에서 운행되던 야간열차도 같은 이유로 전 구간 디젤전기기관차가 견인했습니다. 기관차 전조등을 LED로 개량하는 사업이 시작되기 전이라 전구가 달린 전조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저RPM으로 웅웅 거리는 디젤 엔진음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추억 속으로 거의 다 사라진 유선형 새마을.. 2024. 6. 26. [2023 V-Train] #2 철암 면사무소 - 관공서가 아니라 국수집 강렬한 태양빛이 지면을 데우는 점심께의 영동선 철암역. 협곡열차에서 빠져나온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각자의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태백산도 식후경이라고, 잠시 점심을 먹고 여행을 이어나가기로 합니다. 철암을 방문 전에 미리 인터넷과 지인들을 통해 사전 조사를 했습니다.경유지였지만 약 1년 전에 철암을 들렀던 기억도 있고요. (2022년) 그중 국수가 맛있다는 식당 면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면사무소"라는 이름과는 달리 관공서가 아닌 일반음식점이죠. 선배님께서 이 식당의 국수를 먹기 위해 철암을 들렀다고 할 정도로 극찬(?) 하셨습니다. 매장 내부는 목재를 섞어 마감한 듯한 느낌입니다. 메뉴는 국수류와 묵밥, 떡만둣국, 도토리묵 정도로 단출한 편입니다. 주방 쪽에는 민원실이라는 표지가 붙어있.. 2024. 6. 26. [2023 V-Train] #1 백두대간협곡열차로 떠나는 영동선 여행 평화로운 6월의 어느 날. 뜻을 모아 아침부터 영주역을 찾았습니다.따스한 햇살 아래에 우뚝 선 영주역은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건물 외관 공사는 거의 끝났고 내장과 조경 공사에 바쁜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승차권을 발권해 갖고 있었던 터라 의자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매표소 위에 붙은 열차행선안내기에 V-Train이 표시되자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죠. 역사와 거의 맞닿아있던 1, 2번 승강장으로 가자 이미 열차가 서 있었습니다. 오른쪽에는 영주 발 김천행 무궁화호 1804열차로, 출발시간이 임박(08:14發)한 상황이었습니다. 왼쪽에는 이번에 이용할 영주 발 철암행 새마을호(V-Train) 2511열차가 잠시 멈춰서 있었죠. [철도영상] 영주역에 도착하는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ㅣH.. 2024. 6. 23. [철도모형 시설] 철도모형 공방 토미히라 (디오라마 리뉴얼 전) (1) 본 공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개인 철도모형 공방입니다.(2) 본문 내용은 디오라마 리뉴얼 전의 모습입니다.국내에서 철도모형 취미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철도모형 업체의 F&B(식음료) 부문 진출, 대형 전시관 운영 등이 대표적인 예죠.국내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시도한 철도모형 공방 도 영업 중입니다. 하지만 그와는 다른, 개인이 철도모형 취미를 위해 창조한 공방이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철도모형 공방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게이지 철도모형 홍보용 안내판안녕하세요~ 벌써 N게이지 철도모형 디오라마 공방을 오픈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방문하신분들...blog.naver.com철도모형 공방 는 지난 2024년 4월 일반에 오픈한 개인 공방입니다. '공방'이지만.. 2024. 6. 19.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