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2 [철도사진] 광역전철 개통 전, 옛 경원선 역들의 근황 연천군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던 경원선 전철 연천연장(동두천~연천)이 오늘 개통되었습니다. 개통에 즈음하여, 약 두 달 전 옛 경원선 구간을 방문했던 기록을 남겨 봅니다. 경원선 소요산역 연장 개통 후 고가 승강장으로 이설 먼저 소요산역입니다. 원래 1호선의 종점 중 하나로 전동열차용 고상홈과 통근열차용 저상 홈이 공존하던 역이었죠. 고가 승강장(첫 번째)으로 변경되기 전에는 1개 승강장만 사용했는데, 통근열차용 저상 승강장(홈)이 고가 승강장 부지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철거되었습니다. 경원선 초성리역 청산역에 역할을 넘기고 역사 속으로 경원선 통근열차가 사라진 후 대행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자동차를 이용하여 초성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산역 이북으로는 여객열차가 다니지 않지만 초성리역구내.. 2023. 12. 16. [2013 대전] #2 대전조차장 견학기 본 게시물은 2013년 당시 허가를 받고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편에 이어서... 대전역을 출발해 서대전네거리역을 경유, 대전조차장(역)을 방문했습니다. 이 때에는 각 지역본부 단위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견학 일정에 맞춰 사전 신청을 하고, 현장 방문 후 안전교육을 이수합니다. 이후 인솔자의 안내를 받아 현장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당시 서울메트로나 서울도시철도가 운영하던 견학 프로그램과 큰 틀에서 차이는 없었죠. 지금도 철도공사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견학 중 촬영이 가능했지만 엄연히 구내이므로 이하 사진은 일부 합성을 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디젤기관차 검수고를 견학했습니다. 검수고에서 대기 중인 기관차는 7351호 디젤전기기.. 2023. 12. 10. [철도모형 산업] ④ 철도모형과 다각화전략 (上) 본 게시물은 개인 사견(私見)입니다 따라서 게시물을 인용/활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철도모형이라는 취미는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합니다. 디오라마(Diorama)의 교통 요소 중 하나로 사용되지만 취미 분야로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10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철도모형의 역사와 현실을 둘러보고 각종 철도모형 시스템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연속기획 - 철도모형 산업』을 준비했습니다. 그 네 번째 글로, 철도모형 제조/유통사들이 다른 사업 부문으로 진출하는 사업 다각화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부족하거나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개요 - 다각화란? 구분 전문화 다각화 정의 기업 내의 제한된 자원을 핵심사업에 집중 기업이 핵심사업 외의 다른 분야(.. 2023. 12. 3. [2021 동해선-1차] #3 좌천으로 떠나는 옛 동해선 야행(夜行) 전 편에 이어서… 장대형 새마을호 객차를 무궁화호로 격하한 구 특실 객차를 탔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등지의 1호차에서 볼 수 있었지만 노후화로 인하여 하나 둘 사라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다시 경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몇 년 전 야간열차를 타고 지나간 경주역과 달리 사람들로 북적이는 경주의 중심역, 하지만 어두운 하늘과 승강장, 그리고 무궁화호 객차는 그대로였습니다. 전 편에서 보았던 황산화물열차(3966열차)는 계속 서 있었습니다. 뭔가 오래 서 있는 느낌이 들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이유는 알 수 없지요... 열차는 계속 동해남부선의 어둠 속을 계속 달려 각 역에 정차했습니다. 지금은 폐역된 불국사, 호계역의 승강장은 조금 그리워지네요. 그리고 덕하역에 정차했습니다. 지금 덕.. 2023. 11. 19. [2013 대전] #1 아침안개를 뚫고 대전으로 #2013.11.16(토) 10년 전 오늘, 어김없이 추웠던 2013년의 초겨울. 필자는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달려 영등포역에 도착했습니다. 10년 후의 영등포역과 비교해도 달라진 것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뿐. 하지만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람들도 달라졌고, 손에 든 것도 바뀌었겠지요. 횡단보도를 터벌터벌 걸어 영등포역 안으로 들어갑니다. 영등포역에 붙은 여객자동안내장치(출발안내기)를 바라봅니다. 목포행과 부산행 무궁화호가 나란히 10여분 가량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왜 지연되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한편, 지금은 사라진 열차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선형 새마을호 객차에서 리미트객차로 바뀐 새마을호 1151열차, 감편의 바람을 맞은 광주선 무궁화호 1423열차(現 1421열차), 아예 사.. 2023. 11. 16. [2017 가나가와] #18 오다와라에서 아츠기로 가는 길 ※ 경고! 본 여행기는 최신 정보가 아님! ※ 본 여행기는 2017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작성일 기준으로 갱신하였으나 나머지 사항은 현재와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십시오. #2017. 1. 17. (화) 전 편에 이어서… 오다와라역 서쪽 출구로 걸어 나와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서쪽 출구에 붙어있는 표지는 악스 로드(ARC ROAD, アークロード), 오다와라역 동서자유통행도로(東西自由連絡通路)라고 이름붙여져 있었습니다. 고가, 지하가 아닌 일반적인 철도는 도심을 통과할 경우 차량이나 행인의 통행을 위해 건널목,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을 설치하는데 악스 로드를 통해 도카이도선 밑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서광장 앞에는 이정표가 붙어있었습니.. 2023. 11. 12. [서울메트로] 수도권전철 3호선 대화 ↔ 오금 안내방송 (2009년) 수도권전철 3호선 - 오금 → 대화행 수도권전철 3호선 - 대화 → 수서행 수도권전철 3호선 - 대화 → 삼송행 서울메트로 시기의 GEC 초퍼제어 전동차, 2009년 11월 개정 당시의 안내방송입니다. 모르는 사이에 나무위키에 등재되어 버린 대화 → 삼송행은 차내 모니터식 안내기를, 나머지 두 개는 서울지하철공사 시절 제조되었던 자동방송장치의 외관을 바탕으로 실제 작동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나머지는 시간이 나야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023.10.29. ⓒ2023, Mirae(wmiraew) 본 게시물에서 별도 출처가 명시되지 않은 글과 이미지(영상)의 저작권은 Mirae(wmiraew)에게 있습니다. 2023. 10. 29. [2021 동해선-1차] #2 별 없는 경주역, 서경주역의 밤 전 편에 이어서... 자동차를 타고 경주시내에 들어오니 이미 저녁이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만 해도 무궁화호 열차로 전국을 누볐지만 경제적 여력이 생기고 몸이 무뎌지는 지금은 차를 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사실 차가 있으면 열차가 몇 없는 로컬선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숙소에 체크인 한 후 저녁을 먹고, 경주역※으로 향했습니다. (2023년 현재 폐역) 붉은 외벽 위에 짙은 갈색의 기와가 쌓인 한옥식 역사로 김유정역이나 전주역 등도 한옥식으로 역사를 건축한 바 있습니다. 경주역은 2차 여행 때 한 번 더 가니까 자세한 소개는 2차 여행기를 쓸 때 하는게 좋겠죠? 경주역사의 역명판은 흰 배경에 한옥과 어울리는 서체를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한 차례 바뀐 전주역의 역명판은 낮에 보면 잘 안보이는데, 경.. 2023. 10. 22. [2017 가나가와] #17 도카이도 신칸센 오다와라역에서 ※ 경고! 본 여행기는 최신 정보가 아님! ※ 본 여행기는 2017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작성일 기준으로 갱신하였으나 나머지 사항은 현재와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십시오. #2017. 1. 17. (화) 전 편에 이어서... 환승통로를 건너 도카이도 신칸센 오다와라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KTX와는 달리 개찰구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죠. 사실 우리나라도 고속/일반열차 타는 곳 앞에 개찰구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현용 영수증식 승차권의 등장에 즈음해 개찰이 생략되며 전부 사라졌습니다. 열차 승차 외의 목적으로 승강장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입장권이 무료※인 반면, JR은 140엔을 받고 있습니다. 발매 시점부터 2시간 뒤에는 무효.. 2023. 10.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