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고! 본 여행기는 최신 정보가 아님! ※ 본 여행기는 2017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작성일 기준으로 갱신하였으나 나머지 사항은 현재와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십시오. |
#2017. 1. 26. (월)
전 편에 이어서...
첫째 날 저녁을 먹었던 우에노역 인근의 아메야요코초(アメヤ横丁)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당시에는 정보를 많이 찾아보지 않았던지라
우에노역 인근에서 점심밥=아메야요코초라는 공식이 성립(?)된 시기였죠.
アメヤ横丁問屋街 · 4 Chome-10-10 Ueno, 台東区 Taito City, Tokyo 110-0005 일본
★★★★☆ · 시장
www.google.com
다시 찾은 돈카츠 전문점 "카츠센(かつ仙)"
앞선 1일 차 여행기에서 소개했듯 2023년 현재는 폐점한 곳이죠.
와코 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3년 6월 현재 도쿄 도내에서 제일 가까운 카츠센은
무려 하네다 국제공항 구내에 있는 점포(...) 입니다.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걸 생각해보면
차라리 도내의 돈카츠 와코(とんかつ和幸) 체인이 괜찮아 보이지만
아직 이용해본 적이 없어 추천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또 카츠동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옆의 차는 꽤나 구수해서 카츠동과 잘 어울렸죠.
여러 번 같은 식당 음식을 먹으면 질릴테지만
날자 간격을 두고 먹었던 게다가 맛있었기 때문에 OK입니다.
하지만 차회 여행 때는 구역마다 맛집 1개 씩을 알아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찾은 JR 우에노역.
오후의 햇살이 매우 강렬했지만
아랑곳 않고 바로 열차를 타러 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까먹고 안 산 철도모형 부품을 사기 위해 다시 아키하바라역을 찾았습니다.
국내에서 흔히 알려진 "오덕의 거리"로 바로 나가려면
아무래도 전자 상점가 출구로 나가는게 편리하죠.
애니메이션 광고로 도배된 아키하바라의 빌딩들을 바라보며
다시 TamTam 아키하바라점에 찾아가 부품을 구입합니다.
일본제 철도모형은 한국에 아직 공식 A/S점이 없어 업체를 통하는게 일반적이나,
자가수리가 가능한 분들은 일본 여행 때 부품을 사거나 따로 주문해서
직접 수리 공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본 현지에도 없는 부품은 진짜로 답이 없는 경우겠지만요...
2023년 3월 31일 부로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리듬게임 중 하나인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의 서비스가 완전 종료되었었죠.
지금은 그 자리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잡음 속에서 차지하고 있지만
2017년 당시만 해도 꽤 유명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였습니다.
야경으로 봤던 곳을 다시 해가 떴을 때 보는 느낌은 좀 색다릅니다.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전자제품 광고가 한데 뒤섞여
아키하바라 상점가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죠.
한국이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있어
저렇게 건물 전체를 도배하는 옥외광고판을 찾기 힘들지만
아키하바라에서는 비교적 흔한 풍경입니다.
터벌터벌 걸어서 다시 JR 아키하바라역에 돌아와 다음 여행을 준비합니다.
다음 여행기는 영화 《너의 이름은.》 무대탐방(성지순례)을 계속해서
시나노마치역과 센다가야역 인근을 탐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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