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선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잠시 바람을 쐬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거진 매일 철분을 곁에 두고 있는 입장에서, 광활한 대지에서 불어오는 공기가 그리울 때가 많죠.
거의 철도 부문을 주력으로 촬영해왔지만, 겸사겸사 버스나 항공기의 사진도 촬영해왔습니다.
어차피 여행 시에는 기록 목적으로 찍어두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항공 쪽에 대한 지식은 항공사에 취업한 지인들이 있어, 그럭저럭 얕게나마 알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지인들을 따라 이따금씩 인천 영종도에 숨을 돌리러 가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메르클린샵 반하다" 매장에서 항공기 모형을 함께 보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공항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반하다"는 철도모형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점인데, 최근 항공기 모형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지라 화질이 비교적 떨어지는 게 아쉬웠네요.
하지만 날씨가 좋았고, 볼 거리도 많았고, 빵과 커피의 맛도 일품이었으니 좋은 하루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이번에 촬영한 항공기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이후 다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항공기 사진은 이 정도입니다.
거의 분 단위로 이착륙이 반복되다 보니 촬영할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영상은 제대로 나온 게 거의 없어서, 연습을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겸사겸사 촬영한 공항철도 전동차의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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