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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26

[철도사진] 집 떠나와 열차 타고 새로운 시작 (2025.04) 4월의 어느 날… 마침 평일에 쉬는 날이 생겼으므로 경원선 연선으로 나왔습니다. 따스한 봄이라지만 조금 덥게 느껴질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이날 경원선에는 특별한 열차가 왔습니다. 장병의 새로운 시작을 향해 달리는 건설새마을호와 건설무궁화호입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각 1편씩 운행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편성도 시간도 열차번호도 행로도 모두 변경되었죠. 10량 이상의 "장대"편성을 볼 수 없게 된 점은 조금 아쉽네요. 이하는 건설새마을호의 사진입니다. 건설새마을호가 떠난 뒤, 건설무궁화호가 서빙고역에 도착했습니다. 안전문(PSD)이 있는 본선이 아니라 부본선에 정차했었죠. 임시든 정규든 무궁화호의 열차 등급은 ITX-청춘이나 KTX-이음에 모두 밀립니다. 그래서 서빙고역에서 IT.. 2025. 5. 12.
[철도사진] 2025년 5월 5일 5시 55분에 저장된 게시글입니다 (2015.05.05) 숫자 "5"로 딱딱 끊어지다 보니 안 올리고 배길 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5.05. 05:55ⓒ2025, Mirae(wmiraew) 본 게시물에서 별도 출처가 명시되지 않은 글과 이미지(영상)의 저작권은 Mirae(wmiraew)에게 있습니다. 2025. 5. 5.
[2014 내일로] #3 RDC 디젤동차로 새벽안개 뚫으며 경주행 전 편에 이어서… 동해남부선 부전역에 도착하고 잠시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지금은 사라진 행선지로 가득한 LED 열차출발안내기를 뒤로하고 대합실을 떠났습니다.   아직 부전역 첫 차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1623열차로 부산에 오면 늘 겪는 문제였는데,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거나 대합실에서 휴대폰을 하며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완전히 어둠에 묻힌 부전역… 야간열차가 운행하던 시절, 용산역, 청량리역, 부전역, 여수엑스포역, 목포역은야간열차 도착 시간대에 즈음한 시간까지 대합실을 개방해두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야간열차가 전폐된 지금은 안전상 새벽 시간대에 대합실을 폐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대지만 도시철도 부전역 내 통로는 열려 있었습니다. 하루를 좀 .. 2025. 3. 26.
[철도의변화] 안녕, 단선의 중앙선 (~2024.12) E_HDDHAHEN_Memorial No.2024-0001지난 2024년 12월 20일부로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성되었습니다.단선 전철에 불과했던 중앙선은 광역전철과 KTX 개통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격변이 일어났습니다.그 과정에서 사라진 역도, 열차도, 차창 밖의 풍경도 많이 있었습니다.이제 중앙본선 중 ‘단선‘인 구간은 단 한곳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추억이 깃든 중앙선 단선 시절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추억을 그려나간 길, 중앙선어릴 적부터 무궁화호를 타고 달려나간 그 길, 2012년에야 첫 사진을 남기다 활기 넘치는 귀향길명절 때만 되면 청량리역은 새마을·무궁화호를 타려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철도청의 색(色)마지막까지 한국철도 C.I를 사용했던 8101호. 이제는 무기한 운휴에… 새마을호가 .. 2025. 2. 20.
[2014 내일로] #2 중앙선 야간열차의 추억 ~무궁화호 1623열차~ 전 편에 이어서… 일행들이 청량리역에 모두 모이자 간단한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윽고 무궁화호 1623열차의 개찰*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내일로 여정의 막이 올랐습니다.(*2009년 경부터 고속·일반철도는 개찰(改札)을 하지 않는다. '출발 15분 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함.)   중앙선 청량리~부전 계통의 야간열차 중 하나인 무궁화호 제1623열차. 청량리역을 21시 13분에 출발하여, 부전역에는 다음 날 새벽 4시 9분에 도착하는 열차입니다. 다른 야간열차와 마찬가지로 전차선이 단전되는 시간대에 운행하기 때문에,중간에 기관차를 바꾸지 않고 전 구간 디젤전기기관차가 견인했습니다.무궁화호 객차는 카페객차 포함 6량이 연결되었는데 열차카페는 영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일로 시기 많은 내일러들.. 2024. 12. 19.
[철도사진] 8500호대 전기기관차가 견인하는 전라선 임시 무궁화호 (2024.09) 지난 추석 명절 대수송기간… 귀성객들의 수요에 응답하기 위해 코레일에서는 다양한 임시열차를 편성, 운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던 열차는 당연 8500호대 전기기관차 견인 임시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이날 용산역에서 용산 발 여수엑스포행 임시 무궁화호 4437열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8585호기가 견인하는 이 열차는 발전차 1량과 일반실 3량, 방송실(장애인석) 1량이 연결되었죠.   [철도영상] 8500호대 전기기관차 견인 중앙선 무궁화호 1604열차ㅣ만종역 (2018.11.25)사실 GT26CW-2 디젤전기기관차(71~7500호대)는 꾸준히 폐차되고 있습니다. 71·7200호대가 전폐되던 즈음에, 화물을 수송하던 8500호대 전기기관차가 객차를 견인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정규 무궁화호를 .. 2024. 10. 23.
[2021 동해선-1차] #13 미완의 끝 전 편에 이어서… 벽도산을 내려와 영천역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국도를 따라 달리던 중, 자동차 뒤편으로 무궁화호가 달려오고 있어 일단 인근 공터에 차를 세웠습니다.   [철도영상] 횡량한 들판과 중앙선 무궁화호ㅣ1604열차 (2021.10.31)일 4회 밖에 없는 청량리 ↔ 부전 무궁화호 중 마지막 상행 편인 1604열차입니다. 이미 전성기가 지났음을 보여주듯, 잡초만 무성한 들판 뒤를 달리는 열차는 겨우 4칸뿐이었습니다.(중앙선 무궁화호는 편성 단축 전엔 6~7량으로 운행했다)   이윽고 모량역에 도착했습니다.1922년 협궤 철도로 개통했지만, 조선총독부의 정책에 따라 표준궤로 개궤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중앙선의 다른 간이역들과 함께 2007년 6월 1일부터 여객취급을 중.. 2024. 9. 15.
[철도풍경] 북한강철교&양수철교와 전기기관차 견인 정선아리랑열차 (2024.04) 화창한 어느 봄날의 따스한 아침. 아침부터 자동차를 타고 한강을 따라 북한강철교까지 왔습니다. 옛 중앙선의 철교 중 하나인 북한강철교는 햇빛을 등지고 남한강 위에 우뚝 서 있었지요.      북한강철교는 경경선(중앙선) 개통(1939년 4월)과 함께 양수철교라는 이름으로 준공되었습니다. 건설 당시 자주 사용되던 구조인데, 중간에 트러스트교를 놓고 그 양옆에 거더교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량리~제천 간 단선전철을 개통할 때(1973) 전철주와 전차선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폐선 후 리모델링 과정에서 철거되어 그 흔적을 찾기 힘들다) 2008년 12월 말, 중앙선 팔당~국수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더 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폐선 후 리모델링을 거쳐 남한강 자전거길로 편입되고, 명칭도 북.. 2024. 8. 18.
[2021 동해선-1차] #11 경주 왕릉과 동해남부선 전전 편에 이어서… 청령역을 떠난 뒤 나원역을 잠시 들렀습니다. wmiraew_2021동해선1차나원역은 협궤 경동선 개업(1919년) 시기부터 있던 유서 깊은 역입니다. 동해선과 중앙선으로 넘어가는 금장삼각선이 만나는 역이라 운전취급 상 중요도가 높고,화물도 취급하고 있어 여객열차가 서지 않지만 폐역 직전까지 보통역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 복선전철화로 인해 금장삼각선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나원역은 무궁화호가 정차하지 않지만 운전취급과 화물 업무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컸습니다. 4선 규모의 구내 승강장도 건재했고, 구내 부속건물도 비교적 깔끔히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사 과정에서 구내 철도시설이 철거되었고, 역사도 철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나..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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