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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순간의기억/2013~2014년

[철도풍경] 코레일공항철도, 그리고 분당선 (2013.04.27)

by wMiraew 2023. 4. 15.

#2013. 4. 27.(토)

 

 

구형 교통카드충전기 표지와 대곡역을 떠나는 전동차

쾌청한 토요일 오후... 이자 용인경전철(용인에버라인) 개통 다음 날,

이 경전철을 타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의 로고가 선명한 구형 교통카드충전기는

이 때까지만 해도 제 기능을 하고 있었지만

2015, 6년도 즈음에 전부 철거되고 말았습니다.

 

 

경의선 시기 대곡역. 지금은 복복선 선로가 깔렸다.

경의선 대곡역을 떠나는 문산행 전동차.

지금은 서해선(대곡~소사 구간)으로 인한 회차선과 유치선이 추가되어

2013년 당시보다 선로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승강장 맨 끝에서 바라보면 곡산역이 보이기 때문에

서울역(공덕) 방면 열차가 어디쯤 있는지 보기 쉬웠습니다.

 

 

 

코레일공항철도 시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차내 안내기

이 때 공항철도는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공항철도가 운영했었죠.

곳곳에서 코레일 마크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민간투자사업에 걸맞는 주식회사 체제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코레일 시기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공항철도의 역명판 디자인이 한 번 바뀌어 역번호 표기가 사라졌었다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명판.

 

개통 초기에는 역명판에도 역번호 「A0X」가 붙어 있었지만

역명판 디자인을 바꾸면서 역번호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분당선 수내역

분당선을 타고 기흥역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수내역 역명판.

과거에는 "초림역"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죠.

 

지금은 역명판 양 쪽에 전역/다음역 표기가 붙어 있습니다.

 

 

 

분당선 오리역의 역명판과 안전문이 없던 승강장

타고 있던 열차가 죽전행이었던 관계로 오리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없던 시절이라 외벽에 정차위치 표지(6)이 붙어있네요.

 

당시 분당선에서는 드물게 타는 곳이 4개 있는 역이었습니다.

 

 

 

[철도영상] 2013년 분당선 오리역의 열차들 (2013.04.27)

이 날 분당선에서 촬영한 영상.

 

 

 

당시 분당선의 종점은 망포역이었다

분당선은 선릉~보정 간을 운행하다가 역이 늘어나면서 노선이 바뀌었는데,

'11년에 선릉~기흥으로, '12년에는 왕십리~선릉에 이어 왕십리~망포가 되었습니다.

 

'13년 말에 분당선 전 구간(왕십리~수원)이 개통했으니

수원 연장 반 년 전에 찍은 사진이 되겠네요.

 

 

 

용인경전철 개통으로 땜질된 분당선의 차내노선도

용인경전철 개통으로 노선도가 한 번 수정된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용인경전철 개통을 기념해

전 구간 무료운행을 하던 날의 풍경을 보겠습니다.

 

【 용인경전철 무료시승의 풍경 보러가기 】

 

 

 

감사합니다.

 


 

2023.04.15.
ⓒ2023, Mirae(wMira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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