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11월까지 열렸던 옛 서울역사 준공 100주년 기념전시 「백년과 하루」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간 문화역서울284에서 KTX 개통 20주년 같은 뜻깊은 행사들이 열렸지만,
서울역사를 소재로 열린 건 거진 처음인 것 같았네요.

당시 역사 2층에 있던 기념품점에서 여러 굿즈를 판매했었습니다.
특히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굿즈들이 여럿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카이브북, 노트, 거울, 양말, 벳지, 도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굿즈들이 즐비했었지요.
[철도행사]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 기념전시 「백년과 하루」 ① (2025.11)
본 게시글에 첨부된 이미지가 매우 많음으로 모바일 데이터 환경에서 열람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11월… 경의선 전동열차를 타고 경의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옛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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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행사]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 기념전시 「백년과 하루」 ② (2025.11)
본 게시글에 첨부된 이미지가 매우 많음으로 모바일 데이터 환경에서 열람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Chapter 2 - 이어지는 기억 (계속)전 편에 이어서…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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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행사]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 기념전시 「백년과 하루」 ③ (2025.11)
전 편에 이어서… 옛 서울역사(문화역서울284) 준공 100주년 기념전시 관람을 마치고 역사에서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메인 전시는 모두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렸지만, 한화커넥트 주식회사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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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레이 아카이브>에서는 그때 구매한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 굿즈 3점을 보는 기회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위의 기념전시 관람기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성역에서 출발하는 문화역행 승차권 노트
₩4,000

먼저 경성역에서 출발하는 문화역행 승차권 노트입니다.
이름 그대로 경성역 발 문화역행 통일호 할인 승차권 모양의 노트입니다.
노트는 철도청 후반기 에드몬슨 승차권의 양식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검은색 종이 케이스에는 문화역서울284 100주년 기념 로고와 <티켓 노트>라는 표기도 보입니다.

뒤집어 보면 딱히 표시된 게 없습니다.
종이 케이스가 생각보다 단단히 맞물려 있어서 케이스를 여는데 조금 애먹었습니다.

노트를 꺼내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그냥 크기가 커진 에드몬슨 승차권 같은 인상을 주고 있었습니다.
노트 두께는 생각보다 좀 있었으나 장수는 20장 미만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노트의 앞면과 뒷면을 보면 사용된 에드몬슨 승차권의 특징을 잘 살려두었습니다.
가운데에 찍힌 노소 도장, 흔히 일부기로 발매일자를 찍던 부분에는 1925 ~ 2025 라는 표기가 있고,
밑부분의 검은색 원형은 개표가위로 승차권을 개표한 흔적이 보입니다.
노트 뒷면에는 실물과 달리 승차권 패턴이 그대로 있지만 문화역서울284 100주년 기념 로고가 실려 있습니다

펼쳐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노트라기보다는 메모장에 가까운 인상을 주고 있던 것 같습니다.
노트는 첫 장과 마지막 장을 제외하고는 뜯을 수 있게 절취선이 있었습니다.

노트 절취선 부분에는 문화역서울284 100주년 기념(CULTURE STATION SEOUL 284 100th ANNIVERSARY)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 굿즈들에도 이런 문구나 기념 로고는 꼭 들어가 있던 것 같네요.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 거울 철제 키링
₩8,500

다음은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 거울 철제 키링입니다.
이름 그대로 철제로 된 거울이 들어있는 키링입니다.
키링 앞면에만 문화역서울284 100주년 기념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가에 보관하다가 먼저 꺼내서 실사용한 사람이 있었던 관계로 겉면이 조금 더러워졌습니다.
이후에는 아예 승차권을 보관하는 곳 옆에 넣어두었습니다.

키링을 열어보면 평범한 철제 거울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도 거울이 양면으로 되어 있네요.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 소장품 아카이빙 북
₩5,500

마지막으로 볼 굿즈는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 소장품 아키이빙 북입니다.
이름 그대로 문화역서울284에서 소장 중인 소장품 중 일부를 소개한 책입니다.
아키이빙 북은 반투명 케이스에 담긴 채로 발매되었습니다.

케이스를 봉인한 스티커에 문화역서울284 100주년 기념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스티커를 조심스럽게 벗겨내 책을 꺼내어 봅니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름값 그대로 문화역서울284에서 소장 중인 소장품들로 표지 디자인을 했습니다.
표지는 철도청 시기 승차권 일부기가 차지했군요.
책 두께가 두껍지 않은 것도 있어서 스테이플러 제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 이런 모습입니다.
서울역 소장품 아카이브북이라는 책 이름과, 서울역 100주년을 기념해 발행했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이 기념발행 표시는 뒤표지에도 있었습니다.

각 파트별로 소장품 명칭과 이미지, 그리고 설명문이 붙어 있습니다.
사진은 대게 하나만 있지만 여러 개를 하나의 소장품으로 보는 경우는 여러 개가 실려있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소장품이 실려있는 건 아닙니다.
아카이빙 북의 목차는 대략 아래와 같았습니다:
- 승차 및 검표 … 5p
- 운행 및 유지 … 10p
- 피복 … 15p
- 철도의 생활사물 … 20p
- 문화역서울284(서울역사) 연혁 … 26p
- 메모장 … 28p

소장품 페이지를 모두 넘기면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의 연혁이 실린 부분이 나옵니다.
서울(경성)역의 전신인 남대문정거장(역) 시기부터 문화역서울284 개관까지의 역사가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연혁 뒷장부터는 서울역사(歷史)가 적현 메모장이 몇 장 이어집니다.
아키이빙북에 메모장 부분도 있었군요…
다 넘기면 아카이빙 북을 펴낸 이들과 문화역서울284 홈페이지의 QR코드가 나옵니다.
앞서 언급했듯 문화역서울284의 모든 소장품이 담기지 않았기 때문에,
나머지 소장품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달라는 뜻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아카이빙 북이기에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로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 100주년 기념 굿즈 3점을 보셨습니다.
여러모로 예상외 지출을 했었지만 소장 가치가 있고 보는 맛도 있는 굿즈들이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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