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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철도모형 리뷰

[철도모형 시설] 국내 최초의 HO게이지 철도 디오라마(렌탈 레이아웃)를 갖춘 Kr-Color (2026.05)

by wMiraew 2026. 5. 8.

서해선 시흥시청역 승강장

2025년 5월…
드디어 서해선이 정상화되었고 Kr-Color도 큰 프로젝트 하나가 끝났습니다.

이전보다 비교적 빠른 속도로 시흥시청역까지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정문이 924호로 바뀐 철도 디오라마 Kr-Color

지난 방문기에서 언급했듯 철도 디오라마 Kr-Color의 정문은 924호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923호 출입문은 무인운영 시에만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마노테선과 일본 철도역사가 떠오르는 디자인을 한 자동문이 맞이해주었습니다.

 

리컬러코리아 경기 시흥시 광석천길 18

 

 

 

확장공사 후 복층 공간이 생겼다

확장공사 후 2개 호실을 하나로 사용하게 되었고, 924호 공간에는 철골을 올려 만든 복층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 밑에 유료 철도 디오라마 HO구역과 공사 중인 B구역, 그리고 공방 작업대가 들어섰습니다.

무인카페도 생겨서 머물며 즐길거리가 늘어났다고 할 수 있을듯합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유료 구역이 각 디오라마 지역으로 축소되었고, 나머지 복층이나 카페 앞, 실바니안 디오라마(공사중)는 이용권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신 입장권과 보호자추가권이 폐지되어 소인권(옛 명칭 동반권) 이용 시 보호자는 1명만 유료구역에 출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번에 개통한 철도 디오라마 HO구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지인이 운행 중이었지만, 본인은 HO게이지 철도모형이 없었으니 사전에 공방 측에 촬영허가를 구해 출입했습니다.

HO게이지 차량을 도입해야 할 텐데 타본 차들은 하나같이 차값이 무서워서 아직은 계획만 있습니다.

 

 

 


 

HO구역 전경 (도로 및 빌딩 추가부설 전)

먼저 전경입니다.
고속선 2선과 로컬선 2선, 그리고 차량기지와 승강장 각 1개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사진 촬영 후 여러 도로와 빌딩이 추가되어 인상이 살짝 달라지긴 했습니다.

Kr-Color HO구역은 국내 최초의 HO게이지 렌탈 레이아웃으로 상징성이 있습니다.
기존의 HO게이지 철도 디오라마들은 관람 목적이거나 완공이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말이죠.
"고객이 철도모형을 운전"한다는 넓은 의미로 확장하면 과거 강원 춘천시 소재 클라이네스 분더란트가 운영하던 철도 디오라마도 있습니다.

 

 

 

3D프린터로 제작한 철도교량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HO구역 (좌 : 고속선 / 우 : 재래선)

HO구역에 설치된 교량은 HO게이지나 설계에 맞는 것을 찾기 힘든 것도 있어 대부분 3D프린터로 설계 및 출력한 것입니다.


철도모형을 선로에 올리고 내리는 곳을 제외하면 가선주가 설치되어 있고,

강 위에 설치된 교량은 웨더링까지 끝내서 제법 사실적으로 보입니다.

 

 

 

재래선 차량기지 옆에 있는 승강장

HO구역의 역사는 재래선 차량기지 옆에 있습니다.
HO게이지 궤간과 회전반경이 N게이지 대비 커서 본선상에 승강장을 넣을 공간이 부족했던 게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승강장은 상대식 승강장 1선과 섬식 승강장 2선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HO구역 유일의 차량기지. 여러 차량이 유치되어 있다

HO구역 철도 디오라마 유일의 차량기지가 승강장 옆에 있습니다.
보다시피 야마노테선 풀 편성(11량)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제법 긴 길이를 자랑합니다.

HO게이지 철도모형은 당연하겠지만 N게이지보다 비싼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즉, 지금 차량기지에 유치된 열차들은 편성당 수백만 원에 이른다고 할 수 있겠죠?

 

 

컨트롤러는 KATO STANDARD SX를 사용 (DCC 전환스위치 포함)

HO구역은 KATO제 레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컨트롤러 역시 KATO STANDARD S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컨트롤러와 연결된 DCC 전환스위치입니다.
평시에는 DC 방향으로 스위치가 돌아가 있는데, HO구역 이용 시 관리자로부터 DCC 사용 승인을 받으면 DCC 컨트롤러를 빌릴 수 있습니다.
DCC 컨트롤러를 자리로 가져온 후, 전환스위치를 OFF로 돌리고 STANDARD SX쪽 전원코드를 뽑습니다.
그리고 DCC 컨트롤러를 연결한 후 전환스위치를 DCC 쪽으로 돌리면 스위치 등이 들어오는 구조라고 합니다.

왼쪽에 있는 붉은 스위치는 비상정지버튼입니다.
열차가 의도치 않게 폭주할 경우 비상정지버튼을 누르면 전원공급이 차단되어 열차가 정차하는 구조입니다.
스위치는 실제 철도차량에서 사용하는 비상스위치류(비상판토하강, EPANDS)와 유사한 것입니다.

 

 

 

HO구역 재래선 구간에 있는 터널

재래선 구간에는 터널도 있습니다.
이 산맥 위에 고속선 철도가 지나가는 구조로 되어있지요.

보면 선로 내 통신선이나 가선주, 전조등을 사실에 가깝게 재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러나 터널 크기는 사고열차 구원을 위해서인지 실제 현장보다 크게 되어있습니다.

 

 

 

그 육중한 한국정밀모형제 한국철도모형도 주행 가능 (사진=배선 시운전 당시)

HO구역은 부라스로 제작되어 무거운 축에 속하는 한국정밀모형제 한국철도모형도 운행할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량당 가격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GT26CW-2 디젤전기기관차와 발전차, 그리고 객차(플라스틱) 조성을 시운전하면서 배선을 수정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브라스제 기관차 바로 뒤에 브라스제 발전차가 연결되어야 주행이 가능하다는 운행규정이 생겼습니다.

 

 

입구 쪽에 조성된 논밭과 고속도로

HO구역 선로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하고 이제 조경을 보겠습니다.

먼저 입구 쪽에는 논밭과 고속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N게이지 A구역 철도 디오라마에도 고속도로가 있었는데 이를 담습 한 것 같습니다.

높이 문제 때문에 고속선 교량까지 횡단하지 못하고 그 옆에 부설하는 것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잘 계시는 우마무스메경주협회(URA) 전세버스 (에이신 플래시 호)

지난달에 거리에서 보았던 우마무스메경주협회(URA) 전세버스는 고속도로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오사카 방면으로 향하는 걸 보면 교토레이스장(경마장)이나 한신레이스장(경마장)으로 원정을 떠나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

 

 

 

조립식 건물이 많았던 HO구역 디오라마

일본형 건물을 찾기 힘든 HO게이지 사정상 HO구역은 조립식 건물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익숙한 편의점이나 파출소(코반), 일본 게임 광고판이 붙은 빌딩 등 최대한 일본풍 정경을 재현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였습니다.

참고로 일본풍 HO게이지 건물들은 조립식 건물모형 메이커에서 내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복층 공간 전경 (리컬러코리아 팝업스토어 방면)

이제 복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현장에서는 "2층" 내지 "9 3/4층"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번에 신설된 곳입니다.

이곳은 운영시간 내라면 자유롭게 머물 수 있습니다.

 

 

 

철도모형을 판매하는 리컬러코리아 팝업스토어

그 복층공간에 최근 오픈한 리컬러코리아 팝업스토어가 있습니다.
여느 철도모형점처럼 철도모형을 진열 및 판매하는 곳으로, 판매용 공간에 "현장판매 ZONE" 표식이 붙어 있습니다.
주로 철도모형 세트와 스타터 세트, 기관차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보다시피 공간이 크지 않아서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재고를 갖추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방문수령"과는 별개로 운영되며, 방문수령객들을 위한 "PICK-UP ZONE"을 팝업스토어 내에 갖추고 있었습니다.

 

 

 

과거 923호에 있던 진열장과 서적들이 모두 복층으로 왔다

그리고 과거 923호에 있던 진열장과 Kr-Color 도서관 서적, TV가 모두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복층 규모는 조금 아늑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지금은 저기에 책과 플라모델 박스와 비행기가 좀 늘어났습니다.

 

 

 

전망대 끝 쪽에 있는 케컬러 워크샵

계단 옆쪽으로 가면 철도 디오라마를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케컬러 워크샵이 있습니다.
케컬러 워크샵은 보다시피 3D 프린터기 3개와 부속시설을 갖추고 여러 모델링 작품을 인쇄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쪽에 전망대 좌석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HO구역 철도 디오라마 (개통 당시)

 

전망대에서 바라본 A구역 철도 디오라마 (HO구역 개통 전)

그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보통 점심 전에 오는지라 사람이 별로 없는데, 보기 편하시라고 사람이 나온 부분은 지웠습니다.

전경은 나중에 <철도모형 취미생활> 파트에서 다시 찍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A구역 철도 디오라마의 재래선 (히지리바시)

전망대에서 바라본 디오라마는 이런 느낌입니다.
철도모형인데 마치 실제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형 같은 느낌"이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철도모형을 달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철도모형 취미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겠지요.

 

 

 


이전과 비교하면 특별한 차이가 없는 A구역 철도 디오라마

전망대 밑으로 내려와 A구역 철도 디오라마에 들어왔습니다.
HO구역 개통 전에는 명칭이 없었으나, HO구역 개통 후에 즈음한 이용요금체계 개정에 따라 A구역이라는 명칭을 받았습니다.

HO구역 건설 중과 비교하면 특별한 차이가 없습니다.

 

 

 

여전한 자연광의 맛

창문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광의 맛도 여전합니다.
다만 손님이 없으면 커튼을 내려 자연광을 반감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운전이 진행되던 A구역 철도 디오라마의 트램선

이날 A구역 철도 디오라마의 트램선은 시운전이 한창이었습니다.
배선 수정 작업 및 전차선 단전 보수 등을 위해 장기간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전차선을 다시 연결해서 이것저것 시운전을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개업해서 여러 노면전차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철도모형 취미생활] 자동(무인)커피머신이 등장한 철도 디오라마 Kr-Color (2026.04)

푸른 하늘 아래 벚꽃이 휘날리는 따스한 봄… 철도 디오라마 Kr-Color를 찾았습니다. 4월 1주차 주말은 날씨가 꽤나 좋았지만 여유시간이 많지 않은지라 제대로 쉰 건 이날뿐이었습니다. 그나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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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무인)커피머신에 대한 이야기는 저번에 했으니 이번에는 생략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철도 디오라마 Kr-Color

이상으로 HO구역과 리컬러코리아 팝업스토어 개통에 즈음한 철도 디오라마 Kr-Color를 둘러보았습니다.
찾을 때마다 꾸준히 발전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HO구역의 건물을 좀 찍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철도 디오라마 Kr-Color>
/
경기도 시흥시 광석천로 18, 9층 924호
매일 10:00 ~ 19:00
※ 연중무휴이나 무인운영 및 임시휴업일 있을 수 있음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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