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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순간의기록/2025년~

[철도사진] 늦지 않은 일산선 투톤벚꽃ㅣ3호선 원당역 (2026.04)

by wMiraew 2026. 5. 6.

수도권 전철 3호선(일산선) 원당역의 4번출구

벚꽃이 피던 2026년 4월…
전철을 타고 수도권 전철 3호선(일산선) 원당역에 도착했습니다.

일산선 개업과 함께 개통한 역으로 대곡, 지축역과 함께 일산선에 존재하는 지상역사 중 하나입니다.
방문 당시 지축역과 같은 공구로 묶여 역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육교 위에 올라가서 본 충장로(좌측)와 일산선(우측)

원당역 인근 성라공원과 연결된 육교 위로 올라가면 이런 좋은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충장로 도로와 일산선 철도 사이… 하얀 벚꽃이 핀 벚나무와 푸른 소나무가 있어서 투톤 풍경을 자아냅니다.
개인적으로 소나무 쪽이 벚나무였으면 철도사진 면에서는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늦지 않게 일산선의 벚꽃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벚꽃 너머 원당역사가 보인다

그 너머로 일산선 원당역사가 보입니다.
전방의 원당역사쪽은 삼송 방면, 반대편은 대화 방면 선로입니다.

 

 

 

대화 방면 커브는 마치 벚꽃 사이를 가로지르는듯한 느낌

육교 반대편에서는 대화 방면 곡선구간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벚꽃 사이를 가로지르는듯한 느낌입니다.

 

 

 

성라공원과 연결된 육교. 충장로와 일산선을 가로지른다

고개를 돌려 육교를 바라보았습니다.
양쪽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을 나온듯한 행인이 자주 지나다녔습니다.

그 육교에서 바라본 일산선은 사계절 모두 괜찮은 풍경을 내어줄 것 같았습니다.

 

 

 

 

벚꽃이 휘날리는 풍경들

원당역과 성라공원 육교를 오가며 본 벚꽃 사진도 첨부해 봅니다.
생각보다 좋은 풍경이어서 절로 셔터가 눌렸던 것 같습니다.


원당역 인근 풍경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아래에서 일산선 벚꽃철도 사진을 보겠습니다.

 

 


전동 S3191열차 / 대화(14:32) → 오금(16:07) /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303편성

먼저 대화 발 오금행 전동 S3191열차가 다가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303편성이 운행하고 있었네요.

대화 방면에서 오는 열차는 이런 구도인데, 선로 옆에 보선도로와 통신 안테나가 있어서 풍경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원당역에 도착하는 오금행 S3191열차

신차 도입 때(2009년)부터 봤던 주황색 전동차는 육교를 지나 원당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승강장을 육안으로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전동 S3182열차 / 오금(13:36) → 대화(15:11) /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314편성

다음에는 오금 발 대화행 전동 S3182열차가 왔습니다.
이쪽은 314편성이 운행하고 있었네요.

너무 맑은 날씨가 전동차 선두부에 그림자를 그려놔서 그나마 덜 있는 걸 고른 게 위 사진입니다.
그래도 투톤 나무길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전동 K3195열차 / 대화(14:44) → 오금(16:19) / 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395편성

 

전동 K3186열차 / 오금(13:48) → 대화(15:23) / 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396편성

이후 한국철도공사에 납품된 우진산전제 전동차가 차례대로 왔습니다.
대화 발 오금행 전동 K3195열차는 395편성, 오금 발 대화행 전동 K3186열차는 396편성이네요.

동종 차량이, 그것도 편성번호가 연달아 오는 장면은 드물기 때문에 좋네요.

 

 

 

전동 S3199열차 / 대화(14:56) → 오금(16:31) /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317편성

한국철도공사 소속 차량이 지나갔으니 이번에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전동차가 왔습니다.
대화 발 오금행 전동 S3199열차로, 다원시스제 317편성이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벚꽃길 옆으로 사라져 가는 전동 S3199열차

최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다원시스는 서울교통공사 3호선 신조차 사업도 참여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GEC 초퍼제어 전동차들이 다원시스제 VVVF 전동차에 밀려났었지요.

멀어져 가는 317편성 전동차를 보며 최근 반납이 결정된 다원시스제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를 떠올려봅니다.

 

 

 

전동 S3190열차 / 오금(13:59) → 대화(15:34) /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320편성

이날은 희한하게도 같은 종류의 전동차가 번갈아 왔습니다.
오금 발 대화행 전동 S3190열차도 다원시스제 전동차(320편성)가 운행했었네요.

 

 

 

전동 S3203열차 / 대화(15:08) → 오금(16:43) /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331편성

다행히(?) 그다음에 온 대화 발 오금행 전동 S3203열차는 현대로템제 전동차(331편성)이었습니다.

 

 

 

원당~화정 구간에서 교행하는 오금행 S3203열차(좌측)와 대화행 S3194열차(우측)

오금행 S3203열차와 대화행 S3194열차는 원당역에 머무는 시간이 비슷해서 교행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오금행 전동차를 렌즈에 담고 바로 반대편으로 몸을 돌렸는데…
거의 곧바로 마주쳐 지나가 버렸습니다.

영상은 거의 망한 거나 마찬가지지만(아래 참고) 사진은 간신히 의도했던 구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전동 S3194열차 / 오금(15:26) → 대화(15:45) /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324편성

오금행 전동열차와 마주친 오금 발 대화행 전동 S3194열차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324편성이 운행하고 있었네요.

 

 

 

전동 K3704열차 / 오금(14:15) → 대화(15:50) / 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391편성

이날의 마지막은 어이없게 끝났습니다.
S3194열차와 몇 분 차이로 온 오금 발 대화행 전동 K3704열차는 진행방향을 잠시 헷갈려서 뒷모습만 겨우내 찍을 수 있었네요.
큰 소음 없이 갑자기 다가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쪽도 철도청 3000호대 VVVF 전동차를 대체해 들어온 현대로템제 391편성입니다.


 

[철도영상] 늦지않은 일산선(3호선)의 투톤 벚꽃철도 ①ㅣ원당역 인근ㅣS3191, K3195열차 (2026.04)

 

[철도영상] 늦지않은 일산선(3호선)의 투톤 벚꽃철도 ②ㅣ원당역 인근 (2026.04)

당시 촬영한 영상입니다.
삼각대를 챙겨와서 찍는 것도 검토했지만 통행에 지장이 갈 것을 우려해 핫슈에 올렸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대화행 전동 S3194열차와 K3704열차는 망친 것 같네요.
아쉬움이 남습니다.

 

 

 

 


충장로에 핀 벚꽃

이 정도로 일산선에서 촬영한 벚꽃철도 사진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다음 주에 뜻밖의 일로 시간이 안 났던 걸 생각하면 이날 찍으러 간 게 옳은 선택이었네요.
벚꽃철도 시즌은 그로부터 약 2주 후에 끝나고 말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5.06.
ⓒ2026, Mirae(wmira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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