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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日양대도시횡단/2025 간사이

[2025 간사이] #1-19 JR서일본 교토철도박물관 ⑪ - 구내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by wMiraew 2026. 2. 21.

교토철도박물관 구내 레스토랑 입구

전 편에 이어서…
JR서일본 교토철도박물관 본관 2층 관람을 마무리한 참입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출출하기도 했으니 구내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레스토랑은 관람 당시 기준 11시부터 15시까지만 운영했습니다.
박물관 운영시간을 고려하면 점심시간대 밖에 운영할 시간이 없긴 합니다.

참고로 교토철도박물관 구내에서 음식을 파는 시설은 앞서 프롬나드 전시장에서 본 20계 식당차도 있습니다.

 

 

 

 

당시 메뉴판(좌측). 식권을 자판기(우측)으로 구매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입구와 식권 자판기에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크게 9개의 메인 메뉴와 2개의 서브메뉴, 그리고 음료 몇 가지가 있습니다.
심지어 생맥주도 파는군요…

식권 자판기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현금과 교통계 IC카드만 지원합니다.
현금을 넣거나 교통계 IC카드를 터치한 후 메뉴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발행된 식권(왼쪽)과 식권과 교환해 주는 진동벨(우측)

식권은 이런 식으로 메뉴와 금액이 인쇄되어 나옵니다.
이걸 가지고 주방 쪽 카운터에 가서 제출하면, 진동벨과 교환해 줍니다.

진동벨을 갖고 자리에 앉아있다가 진동이 울리면 카운터로 가서 음식과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덤(?)으로 딸려온 종이가 좀 귀엽네요.

 

 

 

스푼과 포크, 나무젓가락 앞접시가 있는 셀프 코너

스푼과 포크, 나무젓가락과 앞접시가 있는 셀프 코너는 카운터 뒤쪽에 있습니다.
정수기와 반납하는 곳은 카운터 옆에 있었습니다.

 

 

 

닥터 옐로우 하이라이스(ドクターイエローハヤシライス) / 1,290엔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닥터 옐로우 하이라이스(ドクターイエローハヤシライス)입니다.
당시 가격은 1,290엔으로 여러모로 생각하면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노란 강황밥이 닥터 옐로우(923형 전동차) 모양으로 놓여 있고,

전조등을 표현한 듯 코마개 부분에 햄 2점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하이라이스에는 브로콜리와 당근 조각이 각 하나씩 있었네요.

맛은 평범한 하이라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강황밥을 써서 그런지 흰쌀밥과 느낌이 조금 달랐습니다.

 

 

 

전망석에 앉으면 실제 철도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

철도박물관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인 만큼 실제 철도 쪽으로 큰 전망창이 나 있습니다.
JR 사가노선과 유치선 방면, 그리고 도카이도 신칸센과 도카이도 본선, 교토화물역 방면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철도박물관에서 실제 철도를 보며 철도차량 모양의 밥을 먹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된 셈이네요.

다만 점심께라 그런지는 몰라도 강한 햇빛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교토철도박물관 앞에 있는 교토화물역을 바로 볼 수 있다

특히 도카이도 신칸센 방면 전망창은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교토화물역(京都貨物駅)의 화물 승강장을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수송원이나 장비 운전자가 화물 취급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앞에서 멈춰서 있는 JR화물 소속 컨테이너용 지게차

그러나, 닥터 옐로우 하이라이스를 받기 전과 후 모두 화물 작업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JR화물 직원도 사람인만큼 식사하러 가서 그런 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JR화물 컨테이너 왼편에 야마토운수 소속 네코로지(ネコロジー) 컨테이너도 보입니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도카이도 신칸센 (N700A계 전동차)

창밖으로 정말 많은 열차가 지나갔지만 도카이도 신칸센 N700A계 전동차만 사진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어차피 3층에 전망대가 있어서 그런지 열차 사진을 주로 찍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교토철도박물관 구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교토철도박물관은 부지가 꽤나 넓어서 다 둘러보는 데 5시간이나 걸렸다는 분도 계실 지경입니다.
그래서 구내 레스토랑이나 식당차를 운영할 만한 것 같습니다.

2030년에 부지 확장 및 재건축으로 다시 태어날 한국철도공사 철도박물관에도 식당이 생길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지금도 매점이 있지만, 교토철도박물관처럼 본격적인 식사 메뉴를 갖추고 판매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음 관람기부터는 본관을 벗어나, 우메코지 증기기관차구와 원형기관차고 쪽을 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02.21.
ⓒ2026, Mirae(wmira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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