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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日양대도시횡단/2025 간사이

[2025 간사이] #1-13 JR서일본 교토철도박물관 ⑤ - 본관 1층(中)

by wMiraew 2026. 1. 10.
본 게시글에 첨부된 이미지가 매우 많음으로
모바일 데이터 환경에서 열람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치 쇼와 시대의 역 앞 풍경을 보는 것 같은 공간

전 편에 이어서…
JR서일본 교토철도박물관을 계속 관람하고 있습니다.

1-12편에서는 일본 철도의 역사에 대해 둘러봤습니다.
이번 관람기에서는 쇼와 시대의 역사와 본관 1층에 전시된 나머지 차량들을 둘러보도록 하지요.

(건널목 앞에 있는 디젤기관차는 건널목과 함께 다룰 예정)

 

 

 

 

그리운 상점(なつかし商店)

쇼와 시대의 역사로 향하는 길목에 그리운 상점(なつかし商店)이 있습니다.
쇼와 시대의 잡화점을 재현한 것으로 곳인데 바깥에서만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삼륜자동차, 국철버스 정류장, 공중전화, 우편함, 자전거 등이 곳곳에 전시 중

그리운 상점을 포함해 쇼와의 역 주변에는 삼륜자동차, 국철버스 정류장, 공중전화, 우편함, 자전거 등

쇼와 시대에 사용되었던 것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삼륜차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쇼와의 역

쇼와 시대의 역사를 재현한 쇼와의 역

본관 1층 제1파트와 제2파트 사이, 정확히는 100계 전동차 옆…
쇼와(昭和) 시대의 역사를 재현한 쇼와의 역(昭和乃駅) 전시관이 있습니다.

목조 역사 1동과 승강장 1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둥근 백열등 전구가 가득한 실내

역사 내부입니다.
전형적인 목재 역사의 형태로 내장재와 벽체, 천장의 대부분이 목재로 되어 있었습니다.

천장에는 둥근 백열등 전구가 가득한데, 밝기 때문에 아마도 재현품이지 않을까 싶지만요…

 

 

 

목재 벤치까지 설치되어 있다

한편에는 목재 벤치(의자)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무 창틀 너머로 보이는 신칸센 100계 전동차가 조금 이질적으로 다가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승차권 매표창구와 그 위에 걸린 보통운임표 및 발차시각표

역무자동화기기 도입 이전의 역사를 재현한 곳이라 승차권 매표창구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창구 위에는 보통운임표와 발차시각표가 붙여져 있군요.

 

 

 

역무실 내부. 에드몬슨 승차권 보관함과 수화물 운반용 수레가 보인다

역무실은 일부만 볼 수 있었습니다.
에드몬슨 승차권 보관함과 업무용 테이블, 수화물 운반용 수레와 저울이 눈길을 끕니다.

다만 에드몬슨 승차권 용지와 날짜를 기록하는 일부기는 없었습니다.

 

 

 

목재로 된 유인개찰구. 너머로 키하81계 디젤동차가 보인다

이제 승강장으로 향합니다.
역시 목재로 된 유인개찰구가 맞이하고 있지만 역무원은 없습니다.

개찰구 너머로 보이는 키하81계 디젤동차가 금방이라도 갈갈갈 하는 소리를 내며 기다리고 있을 법한 정겨운 풍경입니다.

 

 

 

쇼와의 역 승강장. 고상홈이며 키하81계 디젤동차가 정차 중이다

쇼와의 역에는 1면 1선의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쇼와 시대의 로컬선 승강장을 재현한 것으로 지주식 역명판과 전구등, 그리고 목재 처마가 보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고상홈에 대응하는 열차가 다수였기 때문에 승강장도 고상홈으로 건축된 듯합니다.

 

 

 

쇼와의 역 역명판

흰색으로 칠해진 지주식 역명판도 목재입니다.

인접역이 다이쇼역(大正駅)과 헤이세이역(平成駅)으로 되어있는데,

각각 쇼와 덴노의 아버지인 다이쇼 덴노와 아들인 헤이세이 덴노를 뜻합니다.


다이쇼역은 JR서일본 오사카순환선에, 헤이세이역은 JR큐슈 호히 본선에도 있습니다.

 

 

 


키하81계 디젤동차(기동차)
키하81형-3호 제어기동차

키하 81계 디젤동차 (키하81형-3호 제어기동차)

쇼와의 역 승강장에 정차 중인 열차는 키하81계 디젤동차, 그 중 키하81형-3호 제어기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키하82계 디젤동차와 함께 키하80계로 분류되는 차종입니다.

1960년 국철 특급열차망 확충을 위해 도입한 차량으로 일본 최초의 특급형 디젤동차(기동차)입니다.
키하81형-3호는 그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차량도 교통과학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가, 폐관 후 교토철도박물관에 이관되었습니다.

 

 

 

위로 열 수 있는 본넷형 선두부가 도드라진 특징

선두부 가운데에 관통문이 있는 키하82계와 달리 키하81계는 소위 본넷형 구조의 선두차량이 있습니다.
교통과학박물관 시절에는 본넷이 열리지 않았지만, 교토철도박물관 이관 후 정비를 거쳐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향시 열어놓는 건 아니고 특별 이벤트 기간에야 여는 듯합니다.

전면 열차명판에는 일본국유철도 시기와 다른 서체로 「특급 쿠로시오(くろしお)」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모조 명판은 교통과학박물관 시기부터 설치되어 있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운전실과 화장실 사이에 있는 기기실

키하81계 디젤동차의 특징 중 하나는 운전실과 화장실 사이에 기기실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릴이 튀어나와 있어 기계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라디에이터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기실 옆에 뚫린 작은 쪽창은 화장실입니다.
보통 출입문 근처에 화장실을 설치하는데 운전실 쪽에 있는 구조는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하81계 디젤동차의 일본국유철도(JNR) 마크

기기실 그릴 밑에 일본국유철도 마크가 붙어있었습니다.

 

 

 

출입문 옆에 매점이 마련돼 있다

화장실이나 차장실이 있을법한 슬라이딩식 출입문 옆에는 매점이 있었습니다.
진열장과 접이식 선반, 서랍 등이 그대로 남겨져 있네요.

또한 출입문 양옆에는 행선판과 차량번호 거치대도 보입니다.

 

 

 

키하81령 객실 내부(2등 보통차)

객실 내부입니다.
2등 보통차로 여느 특급형 전동차들처럼 좌석 배열은 2-2입니다.
철제 선반과 천장에 달린 냉난방기가 눈길을 끕니다.

실내 공개 대상이 아니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좌석 커버(의자싸개)까지 그대로 남아있네요.

 

 

 


요5000형 차장차
요5000형 5008호차 (컨테이너 특급 「타카라」)

요5000형 차장차 (5008호차, 컨테이너 특급 타카라색)

다음은 요5000형 차장차입니다.

1959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국유철도에서 도입한 차장차로, 기존 차장차 대비 최고운행속도가 85km/h로 향상되었습니다.
요3500형에서 차축상 지지장치를 2단 링크식으로 교체한 것 외에는 의자와 석탄 난로 등 각종 설비는 그대로입니다.

요5000형은 컨테이너 특급 「타카라」 등 여러 화물열차에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나 1986년부터 일반 화물열차의 차장 승무제도가 폐지되어 본래 목적을 잃었고,

다음 해(1987)에 다른 차장차들과 함께 퇴역했습니다.

 

 

 

컨테이너 특급 「타카라」 헤드마크가 걸린 차장차 단부

교토철도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5008호차는 1959년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제작한 차량입니다.
원래 우츠노미야 화물터미널에서 보존 중인 차량이었으나, 교토철도박물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컨테이너 특급 「타카라」의 녹색 도색을 하고 헤드마크를 장착했습니다.

 

 

 

차장차라 스텝부 출입문이 없는 점 등이 특징

옆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원형인 요3500형 차장차와 유사해 보입니다.
아치형 지붕, 해방지렛대, 출입문이 없는 스텝 등등…

2축 차장차가 컨테이너 특급에 조성되었다는 점이 꽤나 흥미롭습니다.

 

 

 

요5000형 차장차의 각종 표기

측면에는 소속이나 형식명, 차중 등 여러 표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하부 프레임 쪽에 일본국유철도 패찰이 붙여져 있네요.

 

 

 


와무3500형 유개화차
와무7055호차 (와무3500형)

와무3500형 유개화차 (와무3500형)

요5000형 차장차와 연결된 화차는 와무3500형 유개화차입니다.

무려 1917년에 니혼 샤케이에서 제작한 화차로 강제 기둥을 세우고 목판으로 벽을 세운 느낌입니다.
와무3500형 화차도 앞서 본 요5000형 차장차처럼 2축 구조를 사용하고 있죠.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와무3500형 화차는 카리타터(car retarder)라는 궤도 제동설비로 제동이 잡혀 있습니다.
공기압이나 유압으로 차륜의 측면을 잡아 제동하는 방식인 것 같네요.

 

 

 


요5000형 차장차 앞에 놓여진 나하오11형 객차(침대차)

그 밑에는 나하오11형 객차(침대차) 철도모형과 수화물차에 대한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나 일본이나 수화물 수송이 뜸해지고 있어 보기 조금 어렵게 되었습니다.

(KTX 특송 서비스와 롯데택배와 협업한 무궁화혼합열차가 그나마 유사할 듯)

 

 

 

기관차 앞에 전시된 엔진과 구동축

DD51형 디젤기관차 앞에는 엔진과 구동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뒤에도 여러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미 여러 편을 거쳐오면서 여럿 철도차량을 본 것 같지만, 뒤쪽에도 여러 대의 철도차량이 전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차량을 제외하고는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도록 올려져 있어 관람 구도가 조금 제한적이기는 하겠네요.

이제 뒤편에 전시된 철도차량들을 둘러보겠습니다.

 

 

 


DD51형 디젤기관차 756호기

DD51형 디젤기관차 756호기

다음은 DD51형 디젤기관차 756호기입니다.

1970년대 간선에서 활약하던 증기기관차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디젤기관차입니다.
그렇기에 당시 대형 증기기관차들에 밀리지 않는 성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교토철도박물관에 전시된 756호기는 1972년 히타치제작소에서 제작한 것으로,

민영화 후 JR화물에서 운행하다 JR서일본으로 양도되었습니다.

 

 

 

블록형 차체가 특징적. 앞쪽에 난간과 각종 호스, 점퍼선이 보인다

DD51형은 형제기(?)인 DE10형과 같이 볼록형 차체를 띄고 있습니다.

앞쪽을 보면 차량번호판과 전조등/후미등, 하얀 난간, 그리고 각종 공기관 및 점퍼선이 보입니다.
여객과 화물을 가리지 않고 견인했었기에 다양한 점퍼선을 갖추고 있네요.

 

 

 

차체 중앙에 운전실을 갖추고 양쪽에 엔진과 변속기가 있다

DD51형은 차체 중앙에 양면 운전대(운전실)을 갖추고, 양쪽에 디젤 엔진과 변속기를 각각 갖추고 있습니다.
2축 보기대차 중 동력대차는 2조, 무동력 대차는 1조가 붙어 있습니다.

철도모형에서도 동력대차는 2조에만 있고, 가운데 무동력 대차는 기어박스가 없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한편, 각 차량 밑에는 증기기관차, 전기기관차, 전동차 등 각 차종별 구조나 동력 구조를 설명하는 자료가 놓여 있습니다.
철도모형과 함께 전시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조금 쉬었다고 생각됩니다.

 

 

 


151계 전동차 (목업)
쿠하151형 선두제어차

151계 전동차의 목업 (쿠하151형 선두제어차)

DD51형 디젤기관차 옆에는 151계 전동차의 목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58년 도카이도 본선 전 구간 전철화 후 「특급 코다마」 운행을 위해 처음 도입된 형식입니다.

나름 일본국유철도가 심혈을 기울여서 에어컨을 비롯한 최신 장비를 갖춘 특급형 전동차입니다.
그러나 여느 특급형 전동차가 그렇듯 신칸센 개업 후에는 점차 설자리를 잃어갔습니다.

원래 교통과학박물관에 전시 중인 목업이었으나, 폐관 후 교토철도박물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151계의 일본국유철도(JNR) 마크. 위쪽에 백미러가 보인다

소위 본넷형 차량 중 하나였으니 운전실은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전실 출입문 앞에서 찍어보니 본넷 위쪽에 백미러가 있는 것도 보이네요.
일본국유철도(JNR) 로고도 밝게 빛나서 저 멀리 건널목의 표지가 비쳐 보입니다.

쿠하 151형 전동차 목업은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입문이 조금 좁고 계단이 가파른 건 단점 아닌 단점이네요.

 

 

 

쿠하151형 선두제어차의 운전실 전경

운전실 전경입니다.
2분할 전망창과 초록색 운전대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그러나 1958년에 처음 데뷔한 형식인 만큼 열차정보현시장치(TGIS) 같은 최신 설비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EF81형 전기기관차에도 있던 선풍기가 없네요.

 

 

 

운전대에서 바라본 뒷면. 후미창이 있어야 할 자리가 막혀있다

운전대에서 뒤를 바라보면 높은 느낌이 확 들어옵니다.
목업이라 그런지 후미창이 있어야 할 부분이 막혀있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네요.

 

 

 

쿠하151형 선두제어차의 운전대와 주간제어기. 양운전대 형태로 되어있다

주간운전기를 자세히 보면 가감간과 제동간이 각각 있는 양운전대 형태입니다.
특이하게 속도계가 왼쪽에 따로 분리되어 있고, 수화기가 우측 전방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관사 좌석은 여러모로 장시간 운전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기는 하네요.

 

 

 

제동변에 삽입된 제동핸들. 그러나 고정되어 있다

제동변에는 제동핸들이 삽입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좌우로 돌리지 못하도록 케이블 타이로 묶어놓아 바라보는 것에 그쳐야 했습니다.

특유의 목재 손잡이가 시선을 끌어 한참을 바라보게 했던 것 같네요.

 

 

 


EF66형 전기기관차 35호기

EF66형 전기기관차 35호기

다음은 EF66형 전기기관차 35호기입니다.

1968년부터 1974년까지 화물열차의 고속화를 이룩하기 위해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국철 분할민영화를 즈음해서는 침대특급을 비롯한 특급열차로 견인하게 되었고,

JR화물에서 급히 추가 도입하는 등 2번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F66형 도입으로 고속화물열차 영업속도를 100km/h대로 올릴 수 있었다)


1969년에 철도친우회 블루리본상을 받았는데 국철 시기 기관차 중에서는 유일합니다.

 

 

 

당시 5530마력(영업최고 110km/h)로 당대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

EF66형은 최대출력 5530마력으로 당대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원래 화물열차 견인을 목적으로 개발되어 그렇겠지만, 1980년대 들어 여객열차 견인을 시작한 것을 보면

마치 한국철도의 8500호대 전기기관차를 떠올리게 합니다.

(8500호대는 2018년부터 여객열차 견인에 투입되었다)


마치 특급 심볼 마크(特急シンボルマーク) 같은 전면 차량번호판과 헤드마크 거치대가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35호기는 퇴역할 때까지 화물열차 견인기로서 활약한 탓에 객차용 점퍼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시를 위해 사양을 되돌린 35호기

EF66형 전기기관차 35호기는 1974년 가와사키 중공업 및 토요전기제조 주식회사에서 제작했습니다.
제작사 명판이나 각종 표기도 깔끔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JR화물 운용 시기에 냉방 설비를 추가했으나, 전시 목적으로 JR서일본에 양도되는 과정에서 냉방 설비를 철거하고

국유철도 시기 도장으로 되돌려졌습니다.
지금은 특정 기간동안 특급열차 헤드마크를 걸어서 전시한다고는 합니다.

 

 

 


101계 전동차 (목업)
쿠모하101형 선두제어동력차

101계 전동차 (쿠모하101형 선두제어동력차)

EF66형 전기기관차 옆에는 101계 전동차의 목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57년부터 도입된 통근형 전동차로 이후 103계를 거치며 '통근형'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쿠모하(クモハ)라서 제어설비(운전대), 동력설비, 집전장치(팬터그래프)가 모두 있습니다.
그러나 목업으로 제작된 차량이라 차적은 따로 없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교통과학박물관에 전시 중인 목업이었으나, 폐관 후 교토철도박물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전면 행선롤지는 「오사카순환선」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101계 특유의 둥근 전조등과 전면 행선롤지도 온전하게 남아있습니다.
행선지는 「오사카순환선」으로 설정되어 있군요.

 

 

 

주제어기를 객실에 장착하고 차체 일부를 절단한 목업

교토철도박물관의 쿠모하101형 목업은 주제어기를 객실에 장착하고 차체 일부를 절단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차량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으며, 이후 국철의 베스트셀러가 된 통근형 전동차를 그야말로 속살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승강장은 쇼와의 역 승강장과 달리 꽤나 현대화 된 곳입니다.
출발반응표시등이 들어와 있네요.

 

 

 

강철 차체프레임이 드러나 있다

승강장 위로 올라가면 강철 차체프레임이 드러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운전대 쪽이 온전(?)하게 있네요.

가운데 새장 같은 곳은 전동차의 주전동기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객실 내부. 차체 구조를 볼 수 있게 했다

객실 내부로 들어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옆쪽에 좌석과 선반, 손잡이도 있는 등 나름 전동차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분해된 곳이 더 많습니다.

차체 프레임을 돌출한 부분과 내장재까지 붙인 곳이 나뉘어 있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천장에 선풍기와 스피커도 남아 있었다

천장에는 선풍기와 스피커(방송설비)도 남아 있었습니다.
101계 전동차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에는 비냉방 차량이라 저 선풍기가 거의 유일한 냉방설비였지요…

 

 

 

전동차 주제어기(좌측)와 팬터그래프 상승/하강 스위치 및 가감간(우측)

뒤편에는 전동차의 주제어기(主制御器)가 객실 쪽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전동차의 운전대(마스콘)을 취급하여 동작한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그 앞에는 팬터그래프 상승(PanUS)와 하강(PanDS) 스위치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운전대 바로 앞에 있지는 않지만… 버튼을 눌러 천장에 있는 팬터그래프를 올리고 내릴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가감간을 조작해서 바닥에 설치된 쿠모하의 주전동기와 주제어기를 동작시켜볼 수 있지만,

이날은 고장으로 수리 중이라서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움직이는 출입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혀있다

앞쪽으로 더 가면 실제로 움직여볼 수 있는 출입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출입문 밖에 승강장이 없어 추락할 우려가 있기에 출입문 앞을 유리로 막아놓았습니다.

공기의 힘으로 동작하는 공기식이자, 출입문이 안쪽으로 수납되는 포켓 슬라이딩식 출입문입니다.

 

 

 

[철도자료] 교토철도박물관의 각종 철도기술 사료들ㅣ팬터그래프, 철도건널목, 공기식 출입문, 자동개집표기 (2025.02)

객실 출입문 개폐 스위치.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다

체험을 위해 원래 운전실 출입문 옆에 있어야 할 객실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밖에 빼놓았습니다.
출입문 구동장치에 전력과 공기가 공급되기 때문에 직접 스위치를 조작해 출입문을 열고 닫아볼 수 있었습니다.

 

 

 

승강장 쪽 출입문은 커버를 떼 놓았다

승강장 쪽 출입문은 움직이지 않지만 커버를 떼서 출입문이 움직이는 구조를 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전형적인 공기식 출입문의 형태인 듯하네요.

현대의 전기식 출입문은 위쪽에 설비가 있어서 이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쿠모하101형의 주간제어기. 곳곳에 표기가 있다

차체 프레임까지 몽땅 드러냈음에도 운전실 구역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창 너머로 주간제어기를 비롯한 주간제어기를 볼 수 있었네요.

주간제어기 곳곳에 교통과학박물관 시기에 추가된 듯한 설명문이 있습니다.

 

 

 

쿠모하101형 옆의 승강장(좌측)과 승강장의 비상버튼(우측)

쿠모하101형 전동차가 전시된 곳에는 현대식 승강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항상 켜져 있는 듯한 출발반응표시등과 비상등, 비상스위치, 실물 점자블록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설명문도 충실하게 붙어 있어서 승강장 내 설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로 본관 1층에 전시된 철도차량은 거의 다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관람기에서는 전시인입선 차량공장에 전시된 차량과 부품을 볼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본문인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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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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