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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역4

[2023 V-Train] #8 옛 영동선 곁을 걷다 전 편에 이어서… 오로라파크를 나온 후, 옛 영동선을 따라 동백산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면서 돌아본 통리읍내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풍경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업무시간 조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린 태백통리우체국을 지나쳤네요.(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주민들의 반대로 우체국 업무가 유지되었다)   통리역 구내 선로 곁을 따라 걷다 보면 ㈜경동 석탄 저탄장이 보입니다. 검은 가림막 너머로는 엄청난 양의 석탄이 쌓여 있었죠. 저탄장 앞쪽에 경동전용선(인입선)과 옛 영동선의 분기점이 있지만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전차선은 없지만 전철주를 활용한 조형물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선로 사이 공간에는 작은 나무를 심어놓았네요.   경동전용선(인입선) 분기 후 구간은 선로 부지 내에 건널목 모양 조형물이나 .. 2024. 11. 3.
[2023 V-Train] #7 오로라파크 눈꽃전망대에서 본 스위치백과 하이원추추파크 전 편에 이어서… 오로라파크에는 공원 주변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눈꽃전망대가 있습니다. 승강기를 이용하거나, 또는 나무데크&계단을 걸어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는 쌍안경과 전망도, 그리고 오로라파크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하이원추추파크의 주요 시설과 통리협곡, 그리고 옛 통리역과 옛 영동선(&경동전용선)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죠.   먼저 정면으로 바라보면 태백의 산맥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흠이라면 바로 앞에 고압선이 횡단하는 정도겠네요. 초여름이었지만 통리협곡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망원렌즈(300mm급)를 통해 하이원 추추파크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설치된 쌍안경으로는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요..... 2024. 10. 6.
[2023 V-Train] #6 오로라파크ㅣ태백 통리역 앞의 테마파크 전 편에 이어서… 옛 영동선 통리역 바로 앞에는 태백시에서 조성한 테마파크인 오로라파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태백 오로라파크 운영정보 (2024.08 기준)이용 시간09:00 ~ 18:00휴무일매주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첫번째 평일에 휴관)이용(관람)요금없음 (무료)홈페이지/연락처태백시청 / 오로라파크(033-550-2082)오로라파크는 지난 2021년 7월에 개장한 테마파크로, 철도와 별을 주제로 했습니다.태백시에서 통리역 인근 영동선 폐철도부지를 활용하여 테마파크로 조성했죠.세계 각지의 역을 재현한 건물 5개 동과 별빛 전시관, 눈꽃 전망대, 그리고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로라파크의 종합 안내도입니다. 대부분 통리역 끝 쪽의 구내 건널목을 통해 오로라파크로 들어오게 됩니다. 통리.. 2024. 9. 22.
[2023 V-Train] #5 스위치백의 현재ㅣ영동선 옛 통리역 전 편에 이어서… 철암역 앞에서 태백 버스 1번을 타고 통리로 향했습니다. 통리로 접어들자 옛 영동선의 노반 앞에태백통리우체국 영업시간 단축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후 주민들의 뜻이 관철되어 영업시간 단축은 없던 일이 되었다)   통리역 앞에서 하차했습니다. 태백 버스 1번, 3번은 일반 버스와 좌석 버스가 일정한 패턴으로 운행하고 있죠. 요금도 다릅니다. 하지만  배차간격을 생각하면 요금 때문에 좌석 버스를 거를 이유가 없습니다.   옛 영동선 통리역에 도착했습니다. 1940년 개업한 영동선의 역으로 스위치백의 관문과 인근 탄광에서 나온 석탄 취급을 도맡아 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6월 28일, 솔안터널(동백산~도계) 개통으로 스위치백이 폐지되면서 폐역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근에..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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