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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에 이어서…
JR서일본 교토철도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밖에 나왔습니다.
교토철도박물관에서 다음 목적지인 "철도 카페 TA-TA"로 가능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박물관 정문을 끼고 좌회전해서 JR화물 교토화물역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는 방법,
그리고 우메코지쿄토니시역 끝 쪽의 큰 도로에서 신센본도리 쪽으로 가던가…
결론은 그냥 Google Map을 켠 다음에 주소 찍고 찾아가는 게 제일 편합니다.
필자는 JR화물 교토화물역을 담고 싶어서 돌아간 거라서요

철도 카페 TA-TA(鉄道カフェ TA-TA)에 도착했습니다.
2024년 경 교토철도박물관 인근 지역에 개점한 카페로 보시다시피 철도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비롯한 식음료나 브런치, 카레와 같은 식사류까지 판매하고 있지요.
일본에서는 실제로 동작하는 여러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어 제법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에 처음 이 카페를 찾았으니 이번 방문은 2회차가 됩니다.
그 때도 교토철도박물관 관람 후에 찾았던 것 같네요.
다만 메뉴판을 비롯해 그 어디에도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지원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애초에 로컬 카페인만큼 기대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만…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와 후술할 지인분은 모두 일본어를 사용하여 주문과 소통에 문제가 없었다)
| <철도 카페 TA-TA> (鉄道カフェ TA-TA) / 京都市下京区朱雀内畑町44-5 44-5 Sujakuuchihatacho, Shimogyo Ward, Kyoto / 금~월 12: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화·수 휴무) ※ 카드 결제 가능. 다만 메뉴 등에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대응 없음 |

카페 간판도 과거 일본국유철도 시기 역명판이나 행선판에 쓰인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판 옆 출입문에 전동차 출입문에 쓰는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카페의 본질은 아무래도 커피입니다.
하지만 철도 카페 TA-TA는 바로 옆 교토철도박물관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소장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여행기에서는 소장품을 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외벽은 마치 근교형 전동차가 떠오르는 인상으로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상단에 행선판과 행선롤지가 장착되어 있는데, 실제로 작동하는 물건으로 이따금씩 행선지를 바꾼다고 합니다.
1F - 승강장 (로비&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런 모습입니다.
바로 정면에 후술할 475계 전동차의 운전대가 있고, 그 옆에 승강장 형태의 바(Bar)와 그 너머에 목재 카운터가 있습니다.
카운터에 점원이 없을 때에는 카운터에 놓인 벨을 눌러서 부르고, 메뉴를 고른 후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이번에도 ICOCA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승강장 지붕 아래 있는 바로 가면 1인석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마치 승강장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겠네요.


바 위에는 철도 카페 TA-TA 역명판이 걸려 있습니다.
특정도구시내(特定都区市内) 운임 특례 중 교토시내(京都市内)에 해당한다는 뜻의 "교(京)" 표지도 있군요.
인접역이 JR나라선의 우지역과 우메코지공원으로 되어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뒤편 벽에는 JR서일본 카가온센역(加賀温泉駅) 역명판이 있는데 무려 실물입니다.
원래 JR 호쿠리쿠 본선상의 역이었으나, 호쿠리쿠 신칸센 개업 후 운영권이 IR 이시카와 철도로 넘어가
IR 이시카와 철도선 소속 역이 되었습니다.
IR 이사카와 철도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철거된 역명판이 대중에 매각될 때 매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IR 이시카와 철도는 호쿠리쿠 본선(병행재래선)의 제3섹터 철도회사)



그 외에도 과거 일본국유철도에서 사영되던 특급열차 호차표지, 노면의 승차위치,
그리고 E4계 전동차 차체에서 잘라낸 "MAX" 로고가 있습니다.
특히 E4계 전동차 "MAX" 로고는 좌석에 앉으니 바로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일본에서는 폐항공기처럼 차체의 몇몇 부분을 절단해서 이벤트 등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승강장 기둥에는 진짜로 작동하는 발차벨과 열차비상정지용 버튼이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처럼 발차벨을 눌러 취급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열차비상정지용 버튼은 별도의 해제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관계로 가능하면 안 누르는 게 편합니다.

발차벨을 누르면 이런 느낌입니다.
1번 홈 표지 옆의 열차출발반응표지가 점등하고 발차벨이 2번가량 반복되어 울립니다.
OFF 버튼을 눌러 출입문 닫침 안내를 할 수 있는데, 실제처럼 발차벨이 울리는 도중에 끊는 것도 가능합니다.

뒤편에는 모켓 좌석과 창틀, 그리고 선반과 손잡이가 있습니다.
이것도 실제 철도차량에서 사용되었던 것들입니다.

1층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바로 475계 전동차의 운전대 컷 모델입니다.
실제 전장품을 사용한 것으로, 실제로 동작해 볼 수 있게 컴프레서 등 여러 설비를 장착해 두었습니다.

운전대에는 경적 발판과 운전실 좌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좌석에 앉아서 운전 체험을 할 수 있게 영업 중에는 열차를 소위 "살려둔"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운전대 한편에 팜플렛이 놓여있고 시각표 거치대에는 실제 시각표도 하나 걸려있네요.




운전대의 제동핸들은 삽입된 채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살살 다뤄달라"는 취지의 안내문도 깨알같이 붙어있네요.
제동계나 전압계가 모두 들어와 있어서 공기나 전력이 공급 중인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조작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고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게 이 운전대의 특징입니다.
혹시 몰라 카페 스태프에게 허락을 구하고 운전대에 앉아 열차를 운전했습니다.
시속 100km/h까지 올리니 마치 옛 도카이도 본선의 쾌속 내지 특급열차를 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 웅장한 "MT-54" 모터음은 과거 일본국유철도의 근교형-특급형 전동차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최근까지 수도권(도쿄) 내에서 운행되었던 「특급 오도리코」 185계 전동차도 MT-54 계열 모터를 사용했습니다.

열차시각표 거치대에는 과거 에치고 토키메키 철도에서 운행했던 이벤트 열차의 시각표가 걸려 있습니다.
리바이벌 급행 「쿠즈류」(リバイバル急行「くずりゅう」)로 마이바라~가나자와 간 1왕복만 운행되었습니다.
호쿠리쿠 본선은 도중에 교류와 직류가 바뀌는 구간이 있는데,
당시에는 나가하마(長浜)~토라히메(虎姫) 사이에 있었기에 두역 사이에 "교직 섹션" 표기가 있습니다.

바 벽면에는 노세 전철의 플랩식 행선안내기가 걸려 있습니다.
원래 전시만 되어 있었는데, 카페 점장이 손본 후에는 실제 시각에 맞추어 동작하고 있습니다.
표시된 출발시각이 지나면 플랩을 넘겨 다음 출발열차로 넘어갑니다.
플랩이 넘어갈 때마다 "파타파타"하는 소리가 제법 크게 울립니다.
플랩식 행선안내기를 살린 것도 대단한데, 이걸 시계처럼 실제 시각과 연동해서 작동하게 하는 아이디어가 꽤 참신했습니다.




그 외에도 실제 철도차량에서 떼어온 출입문이나 전조등이 있었습니다.
케이한 전철의 것은 아예 특급 표지와 행선롤지까지 갖추었네요.
카운터로 향하는 계단 옆에 놓은 전기기관차 출입문과 카운터 옆 침대객차 출입문에는
「침대특급 니혼카이」의 헤드마크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까지 둘러보니 주문한 커피가 나와서 들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계단에도 여러 철도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과거 역에 전시되었던 홍보 포스터가 걸려있네요.
2F - 자유석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계단 끝 벽면에 걸린 푸른색 "2호차 자유석" 표지가 맞이해 주었네요.

2층은 신칸센 내장재를 활용한 좌석과 출입문을 활용한 좌석이 포인트입니다.
철도 카페 TA-TA 유일의 화장실도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 안쪽으로 다가가자 신칸센 전동차의 주행음이 들려왔습니다.

우선 신칸센 좌석을 보겠습니다.
총 5열로 1-2열과 3-4열의 4인 박스석, 그리고 5열의 1인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 앉아봤는데, 혼자 왔고 더 푹신한 좌석을 원한다면 5열이 제일 편합니다.

실제 신칸센 차량의 내장재를 사용한 창문 너머로는 실제 신칸센에서 촬영한 주행영상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스피커도 갖다 놓은지라 앉으면 마치 실제 신칸센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한민국 서울에는 항공기 좌석과 내장재를 사용한 「카페 보잉」이 있었죠.

이렇게 좌석에 있는 테이블을 내려 커피를 마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커피는 카페라떼 아이스(당시 600엔)를 주문했습니다.
핫(HOT) 옵션이 있는 커피라고 해서 아이스(ICE)에 추가 요금이 붙는 건 아니었습니다.
나름 로스팅이 잘 된 것 같은 커피향이 났고, 추운 날씨이지만 잘 마셨습니다.


테이블에 붙은 각종 표기는 그대로입니다.
차내 안내도를 보니 도카이도 신칸센 16량 편성 전동차 출신인 것 같네요.
테이블에 붙은 QR코드를 스캔해봤는데 실제로 동작해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물망에 잡지가 놓인 좌석도 있었습니다.


그 앞 1-2열과 3-4열은 4인 박스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중 3-4열에만 열차 주행영상을 볼 수 있고, 1-2열은 전동차 번호판이 대신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창문 블라인드는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1-2열 창문 너머와 선반에는 여러 차량 번호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2열 창문에는 케이한 전철의 차량 번호판이, 선반에는 일본국유철도의 차량 번호판이 있습니다.
특히 선반에는 케이한 전철의 역명판도 있군요.
보다시피 실제 철도차량 차체를 절단해서 판매한 물건이기 때문에 철판 그 자체입니다.

뒤편의 좌석은 출입문으로 제작한 탁자와 여러 소장품이 전시된 선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일 위 선반에는 보다시피 열차 헤드마크나 행선롤지를 전시하고, 그 밑에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네요.

테이블은 실제 철도차량의 출입문을 재활용해서 제작된 물건입니다.
보다시피 출입몬 띠도색이나 각종 표기류까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폐철도차량 출입문을 그대로 사용하면 위생 문제도 있고 해서 두꺼운 필름이 덮여 있습니다.




테이블 위 선반에는 여러 철도차량의 주간제어기나 차량 번호판, 철도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주간제어기 앞에는 실제 철도차량의 사진을 올려두어서 어느 차량 출신인지 알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차량번호판은 선반 위에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국유철도 철도차량이 주가 됩니다.
ED79형 전기기관차 1호기 번호판은 도대체 어디서 구한 건지…
번호판 앞에 카페의 마스코트인 블록 도그가 있습니다.
한편, 테이블 제일 구석에는 구내 로컬 제어반이 남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건 동작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계단 및 화장실 쪽 벽면에는 철도차량에서 사용되었던 수화기가 걸려 있습니다.
별도의 단말기와 연결되어 있지만 따로 통화 기능은 없던 것 같았습니다.

통로에 놓인 탁자도 철도차량의 출입문을 재활용한 물건입니다.
이건 오사카메트로 미도스지선 출신 같네요.
테이블에는 철도차량 일러스트, 컨테이너 화차 모형에 담긴 크림이나 설탕 같은 부수기재,
그리고 여러 철도 취미 관련 단체의 홍보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화장실 쪽 벽면에는 JR서일본에서 사용하는 띠도색이 붙어 있습니다.
각종 철도관련 서적을 전시한 공간도 구석에 보이네요.
(어린이용 서적도 있었다)


이제 3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JR큐슈 소속 특급열차의 로고가 가득합니다.
「특급 소닉」, 「특급 카모메」, 「특급 츠바메」까지 …
이들 중 2026년 현재도 "특급열차"로서 활동하는 차량은 소닉뿐인게 아이러니합니다.
(나머지는 신칸센 열차 명칭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3F - 자유석 (전망석 있음)

마지막으로 최상층인 3층에 올라왔습니다.
여기도 푸른색 "3호차 자유석" 표지가 있네요.

3층은 2층 대비 공간이 비교적 넓지 않지만 몇 가지 큰 특징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실제 전동차의 크로스 시트를 활용한 4인 전망석이 있습니다.
창문 틀에 붙은 작은 선반도 실제 철도차량에서 사용했던 것이지요.
창문 너머로 교토철도박물관 본관 건물과 옛 산인 본선의 삼각선(도카이도 본선 방면) 교량이 보입니다.

지난 2024년에 왔을 때에는 여기서 커피를 마셨는데,
별안간 밑층에서 손님들이 올라오더니 "곧 닥터 옐로우가 온다"라는 말을 하며 천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에는 아예 점장도 올라와서 같이 창가를 지키고 있었죠.
점장은 휴대폰과 창문을 번갈아보더니 "X에 교토역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으니 곧 지나갈 것 같다"라고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 분 뒤, 정말로 저 멀리 신칸센 923형 전동차(닥터 옐로우)가 지나갔습니다.
점장을 비롯한 손님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는 것으로 작은 소동(?)이 마무리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귀국 후 여러 지인에게 철도 카페 TA-TA를 알려 주었는데,
이후 지인 중 한 분이 이 카페를 찾아가서 점장과 만나 몇몇 이야기를 나누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그 지인분은 한국에서 가져온 에드몬슨 승차권을 점장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처음 찾았을 때 굳이 국적을 밝히지 않은 것도 있어서, 철도 카페 TA-TA를 찾은 최초의 한국인은 공식적(?)으로는 그분이 되었습니다.

전망석 뒤편에도 4인 박스석과 구석에 1인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인 박스석 옆에도 2개의 진열장이 있네요.




무려 신칸센 "히카리 1호 신오사카행" 행선판과 E331계 전동차를 비롯한 여러 철도차량의 번호판,
그리고 승차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과 달리 부피가 작은 전시물이 주로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벽면에는 무려 신칸센 0계 전동차의 보통실 좌석이 있었습니다.
팔걸이에 붙은 선반도 넣고 꺼낼 수 있게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칸센 0계 전동차의 차량 번호판과 1호차 호차표지, 그리고 주간제어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바로 옆에 있는 교토철도박물관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믿을 법 합니다.

그중 제일 백미는 무려 신칸센 0계 전동차의 전면 코마개입니다.
벽면에 0계 전동차의 선두부를 프린트해 붙여놓고, 그 위에 코마게를 걸어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 교토철도박물관에서 본 코마개를 철도 카페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게 꽤나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철도 카페 TA-TA, 그중에서도 소장품을 주로 돌아보았습니다.
여러모로 카페 점장의 철도 사랑을 알 수 있었던 곳입니다.
카페에 있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공언했었는데, 실제로도 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몇 개월 전에는 무려 오다큐 전철 1000형 전동차의 머리부분 컷 모델(!)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역시 재력을 갖춘 덕후가 무섭네요…
교토철도박물관에 찾아갈 정도로 철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철도 취미 함양을 위해 방문해 보셔도 좋을 정도입니다.
다만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지원이 미흡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안 되는 분은 대책이 필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철도 카페 TA-TA> (鉄道カフェ TA-TA) / 京都市下京区朱雀内畑町44-5 44-5 Sujakuuchihatacho, Shimogyo Ward, Kyoto / 금~월 12: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화·수 휴무) ※ 카드 결제 가능. 다만 메뉴 등에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대응 없음 |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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