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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철도모형 리뷰

[철도모형 리뷰] 핀바이스로 안테나 장착ㅣSTYLE X 핀바이스 B&드릴날 세트

by wMiraew 2025. 8. 23.

HG급으로 발매된 TOMIX 185계 200번대 전동차(B3편성+B7편성)

아직 리뷰를 쓰지 않았지만 비교적 최근에 새 철도모형을 장만했습니다.
TOMIX에서 제작한 185계 전동차(하마카이지 편성/B7편성)입니다.

B7편성(4량)은 차량번호가 인쇄된 채 출고되었지만 하마카이지 편성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량번호 인레타를 살펴본 후 B3편성으로 작업했습니다.

 

 

 

열차무선 안테나의 유무가 드러난다 / 좌 : B3편성(없음), 우: B7편성(있음)

두 차량 모두 TOMIX의 고급형 사양인 HG급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별도로 장착해야 할 부품이 많습니다.
일부 안테나와 신호염관용 구멍은 있지만, 열차 무선안테나용 구멍은 별도로 뚫어야 합니다.

B7편성은 철도 디오라마 Kr-Color에 있는 핀바이스를 빌려서 열차 무선안테나를 장착했습니다.
그러나 B3편성이 도착한 후에 찾아갔을 때엔 핀바이스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병결부를 보면 B3편성(오른쪽)에 안테나가 없어서 바로 티가 납니다.

 

 

 

열차 무선안테나가 없어도 좋은 사진이 나오지만 아무래도 있어야…

물론 열차 무선안테나가 없어도 좋은 사진이 나오고 주행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실차 같은 모형을 위해서는 안테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참에 핀바이스를 하나 장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중충한 경부선 용산역 민자역사

얼마 후, 경부선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홍대입구나 합정, 신도림에도 굴지의 모형점들이 있지만,

당시 여행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환승 횟수(4회) 내에서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용산역, 정확히는 용산 전자상가를 택했습니다.

 

 

 

영업종료의 위기에 있는 용산 전자랜드 본점

버스를 타고 전자랜드 용산본점에 왔습니다.
전자랜드 내부에 모형점이 몇 없지만 한때 모형인들이 북적이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용산 전자상가의 이름을 잃고 대대적인 재개발사업이 시작되고 있어서…
용산 전자랜드 본점 역시 약 1~3년 후에 폐점할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형점들의 ‘다음’이 어디일지는 모르겠지만, 인접한 아이파크몰이나

테크노마트(소위 ‘신테‘, ’강테‘), 양재동 국제전자상가, 아니면 제3의 장소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빛의 속도로 모형점에 달려가 핀바이스를 구했다

본관 4층으로 올라가 모형점 아셈하비로 향했습니다.
매장 내부로 가니 지인분의 증언대로 찾던 핀바이스 제품이 있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구입한 후 전자랜드를 빠져나갔습니다.

 

 

 


STYLE X 핀바이스 B & 드릴날 세트

이번에 도입한 핀바이스는 STYLE X 핀바이스 B & 드릴날 세트입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핀바이스와 드릴날 보관함이 함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알리바바에서 알아볼 것을 권유받았지만 아무래도 검증된 제품을 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STYLE X제로 정했습니다.

 

 

 

핀바이스 1개와 드릴날 1조로 구성된 단출한 구조

제품은 핀바이스 본품 1개와 드릴날 세트 1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색 도장의 핀바이스는 그립감이 나쁘지 않았고 무게도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직경 0.3mm부터 1.2mm까지 총 10개의 드릴날로 구성

핀바이스용 드릴날은 총 10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직경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mm)입니다.

이 중 철도모형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직경 0.5mm 드릴날입니다.

 

 

 

핀바이스 끝쪽 스크롤 척으로 드릴날을 고정할 수 있다

핀바이스의 끝 쪽 스크롤 척을 돌려서 벌리고, 드릴날을 넣은 후 반대로 돌려 고정하면 됩니다.
헐겁게 고정할 경우 드릴날이 흔들릴 수 있어서 가능한 단단하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제 핀바이스를 사용해 철도모형에 부품을 장착해 보도록 하지요.

 

 

 


TOMIX 제품설명서에 열차 무선안테나 장착 요령이 적혀있다

TOMIX HG급 제품의 설명서에 열차 무선안테나 장착 요령이 적혀있습니다.

 

  • 차체에 타공용 지그를 갖다 댄 후 차체 중심선과 맞는지 확인하고
  • 지그를 잡은 채 0.5mm 드릴날을 장착한 핀바이스를 수직으로 관통한 후
  • 구멍을 뚫은 자리에 열차 무선안테나 파츠를 꽂으라는 뜻입니다.

 

그림도 있고, 요즘 번역기의 성능이 좋아져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차체(바디)와 하부를 분리

먼저 차체(바디)와 하부를 분리합니다.
조립된 상태에서도 타공 작업을 할 수 있지만, 라이트 유닛까지 함께 뚫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차체(바디)를 분리하고 하는 편이 좋습니다.

 

 

 

차체 지붕에 열차 무선안테나용 타공 지그를 댄다

차체 지붕에 열차 무선안테나용 타공 지그를 댑니다.
이때 2개의 구멍이 차체 중심선과 평행한 것을 확인해야 구멍이 비뚤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신호염관 등을 이미 장착한 후라도 시공할 수 있게 홈이 파여져 있네요.

 

 

 

지그를 단단히 잡은 채 핀바이스를 수직으로 관통해 뚫는다 (연출된 사진)

지그를 단단히 잡은 채로 핀바이스를 수직으로 관통해 뚫습니다.
사진은 연출하느라 핀바이스를 한 손으로 잡아서 조금 사선이 되었지만요…

핀바이스를 한 방향으로 돌리다가 푹하고 관통되는 느낌이 오면, 반대 방향으로 살살 돌려서 잔해와 함께 빼주시면 됩니다.

 

 

 

관통된 후 핀바이스를 반대편으로 살살 돌려 잔해(?)를 빼면 끝

이렇게 2개의 구멍을 뚫었습니다.
관통 후 올라오는 과정에서 잔해, 즉 플라스틱 찌꺼기가 조금 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열차 무선안테나 장착을 마친 전동차의 모습

구멍을 뚫은 자리에 열차 무선안테나를 장착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만약 느슨하게 설치될 경우 극미량의 고무계 접착제 등을 사용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TOMIX 185계 전동차 B7편성+B3편성 (열차 무선안테나 장착 후)

열차 무선안테나를 장착 후에 다시 Kr-Color에서 주행했습니다.
장착 전 사진(맨 위쪽)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리얼함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확실히 전보다 낫다

옆에서 봐도 B7편성과 큰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정밀한 파츠 장착용 구멍 뚫기에 적합한 핀바이스

이렇게 핀바이스를 이용해 구멍을 뚫고, 파츠를 장착한 과정을 보았습니다.

TOMIX 제품 중에서도 HG급 제품을 많이 구입하기에 언젠가는 사야지 했는데 결국 샀네요.
핀바이스는 철도모형뿐만 아니라 프라모델 조립 시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써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실감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5.08.23.

ⓒ2025, Mirae(wmira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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