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편에 이어서…
경부선 대전역에서 SRT로 운행되는 KTX를 본 후 서울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연휴나 명절 때에는 임시열차를 투입해도 주요 간선은 늘 매진 사례입니다.
매표소 위쪽 승차권 발매현황을 보내 붉은 매진 글씨가 가득했습니다.

그 사이에 포항 발 서울행 KTX 246열차가 머물렀다 떠났습니다.



최근 주식회사 SR은 SRT 신도색을 발표했습니다.
측면에서 SRT 로고가 삭제되고 전면 도색이 바뀐 것 외에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도색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면 도색에 붙이는 SRT 로고는 나중에 붙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속열차의 풍압을 이기지 못하고 훼손된 SRT 로고가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SRT가 떠난 후…
부산 발 서울행 무궁화호 1312열차가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전성기 시절과 달리 열차 량수가 2량이나 줄어 아쉽습니다.

처음 양식이 바뀌었을 때에는 허옇던 행선판도 이젠 빛이 바래있었습니다.
무궁화호 1312열차를 타고 종착역인 서울역까지 향합니다.
연휴인 것도 있어서 입석 승객이 많아 서울역까지 통로문에 달라붙어 있어야 했습니다.

대전역을 떠난 지 약 2시간 후…
종착역인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연휴 끝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그 와중에 정시에 도착한 걸 보면 대단하네요.


무궁화호 1312열차 옆에는 KTX-산천 복합열차가 정차해 있었습니다.
123호기와 118호기이군요.

하늘이 퍼레져 블루 아워(Blur-Hour)로 접어든 서울역은 뭔가 서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서울역사 밖으로 나가니 서울스퀘어에서 미디어 아트를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녁께 서울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이것으로 대전 여행기는 끝입니다.
연휴 중 하루를 내어 가볍게 떠난 여행이었기에 나름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계획이 미흡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네요.
다음에 대전으로 갈 때에는 좀 더 알아보고 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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