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더웠던 5월의 어느 날…
철도 디오라마 Kr-Color에 방문했습니다.
이날 방문 목적은 철도모형 정비에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TOMIX HG급 제품은 파츠를 장착하기 위해 차체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핀바이스를 갖고 있지 않다 보니 구멍을 뚫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국 공방 소유 핀바이스를 빌려서 작업했습니다.
작업 내용은 나중에 따로 올려드리는 걸로 하고…
아래에 정비를 마친 철도모형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철도모형 세상을 Kr-Color로 물들이다
철도모형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국내 최대 규모 N게이지 철도모형 디오라마입니다. 이전까지 없던 리얼한 풍경을 자랑하는 디오라마에서 마치 일본 여행을 온듯한 경험을 선사합니
kr-color.tistory.com
우선 KATO E231계 500번대 전동차, 야마노테선 사양입니다.
2016년 로트로 동력유닛의 모터 부분에 이상이 있던 차량이었습니다.
이날 Kr-Color에서 지인 분으로부터 동력유닛을 인수해 교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최신형 슬롯리스 모터이다 보니 비교적 부드럽게 달릴 수 있었네요.
이 작업은 다음에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KATO E231계 1000번대 전동차, 쇼난신주쿠라인 사양입니다.
얼마 전에 동력대차의 고무링(타이어)를 교환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교환 후 Kr-Color에서 처음 운행했습니다.
확실히 타이어를 교환하니, 전보다 비교적 부드럽게 구배를 올라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래선 노선 중 두단식 승강장에 진입해 보았습니다.
마치 JR동일본 우에노역 같은 풍경이네요.
5량 부속편성인 S-16편성에는 행선지 씰을 붙이지 않아서 조금 휑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TOMIX 185계 전동차, B7편성(4량)입니다.
이번에 공방에서 각종 파츠와 씰 부착 작업을 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초도주행은 C편성(6량)을 연결 후 할 생각이라서 선두차만 올려놓았습니다.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보니 확실히 예쁘네요.
"임시쾌속 문라이트 나가라" 편성으로 주행할 때가 기대됩니다.
철도 디오라마 Kr-Color는 갈 때마다 풍경이 조금씩 바뀌는 느낌입니다.
이미 전 구간 운행이 가능한 상태지만, 사람이나 자동차 같은 스트럭처가 계속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디오라마 곳곳의 풍경이나 인형들의 일상을 구경하는 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와중에 두단식 승강장 옆쪽에서는 경찰에게 단속당한 바이크 1대가 보이네요…
이 정도 되었으면 다음 Kr-Color 방문기는 "리뷰"로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또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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