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진] 집 떠나와 열차 타고 새로운 시작 (2025.04)
4월의 어느 날…
마침 평일에 쉬는 날이 생겼으므로 경원선 연선으로 나왔습니다.
따스한 봄이라지만 조금 덥게 느껴질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이날 경원선에는 특별한 열차가 왔습니다.
장병의 새로운 시작을 향해 달리는 건설새마을호와 건설무궁화호입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각 1편씩 운행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편성도 시간도 열차번호도 행로도 모두 변경되었죠.
10량 이상의 "장대"편성을 볼 수 없게 된 점은 조금 아쉽네요.
이하는 건설새마을호의 사진입니다.
건설새마을호가 떠난 뒤, 건설무궁화호가 서빙고역에 도착했습니다.
안전문(PSD)이 있는 본선이 아니라 부본선에 정차했었죠.
임시든 정규든 무궁화호의 열차 등급은 ITX-청춘이나 KTX-이음에 모두 밀립니다.
그래서 서빙고역에서 ITX-청춘 2077열차(춘천행)와 KTX-이음 815열차(강릉행)을 먼저 보냈습니다.
용산~청량리 구간에서 대피선이 있는 역은 서빙고역과 왕십리역뿐인 것도 큰 것 같습니다.
건설무궁화호가 떠날 즈음에 용문 발 문산행 K5078열차가 들어왔습니다.
거의 동시에 출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하는 건설무궁화호의 사진입니다.
서빙고역 부본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길쭉한 8량 편성 중 일부만 화각에 들어왔습니다.
다음에는 경부선에서 시도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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